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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2일 화요일 시편 75:1-10 <재판장이신 하나님> 본문
<묵상>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시 75:7)
부조리한 세상과 불공평한 현실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이런 현실 속에서 교만한 자들이 있고, 겸손한 자들이 있습니다.
오늘 시편에서는 '뿔'이 등장하는데 뿔은 힘이나 권세의 상징입니다.
하나님 앞에 뿔을 높이 든다는 것은 하나님께 어리석게도 대적하고 도전한다는 교만함의 극치를 표현한 말입니다.
오늘 말씀의 핵심은 인간의 교만함에 대한 경고입니다.
지금의 세상사에 있어서도 권력과 권세가 있으면 교만해져서 돈과 권력으로 사람을 좌지우지하고, 세상을 쥐락펴락할 수 있다고 믿으며 오만하게 행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악인이 겸손하게 사는 의인을 누르고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래도 오늘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가 하나님은 공의로운 심판을 하시는 분이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나 스스로를 높이지말고 겸손히 맡겨진 나의 일을 충실히 하면서 하루를 열심히 사는 것이 가장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임을 깨닫습니다.
세상은 초라하고, 낮고, 작은 겸손함을 무시하지만 하나님의 계산법은 다를 것임을 믿습니다.
< 시편 75 : 1 - 10 >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사람들이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파하나이다
주의 말씀이 내가 정한 기약이 이르면 내가 바르게 심판하리니
땅의 기둥은 내가 세웠거니와 땅과 그 모든 주민이 소멸되리라 하시도다 (셀라)
내가 오만한 자들에게 오만하게 행하지 말라 하며 악인들에게 뿔을 들지 말라 하였노니
너희 뿔을 높이 들지 말며 교만한 목으로 말하지 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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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에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쪽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
여호와의 손에 잔이 있어 술 거품이 일어나는도다 속에 섞은 것이 가득한 그 잔을 하나님이 쏟아 내시나니 실로 그 찌꺼기까지도 땅의 모든 악인이 기울여 마시리로다
나는 야곱의 하나님을 영원히 선포하며 찬양하며
또 악인들의 뿔을 다 베고 의인의 뿔은 높이 들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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