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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0일 주일 시편 74 : 1 - 11 <어찌하여 어찌하여> 본문
두 강도 사이의 예수 / 루벤스 (1619-20)
<묵상>
"하나님이여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나이까 어찌하여 주께서 기르시는 양을 향하여 진노의 연기를 뿜으시나이까"(시편 74:1)
너무나 비통하고 참담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부르짖는 아삽의 시는 시대적 배경이 있습니다.
즉 아삽이 폐허로 변한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슬픈 마음으로 토로하는 내용이 오늘 시편 74편입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셨을 때 백성들이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렇게 표현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3일 후에 부활하실 것을 몰랐기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했었습니다.
내가 지금 겪고 있는 고난을 하나님께 촛점을 맞추어서 그 뜻을 헤아려보는 기회로 삼기를 바랍니다.
모욕을 당하면 인내심이 바닥을 드러내는 나의 성향을 하나님은 다루실 수도 있습니다.
진노의 연기를 뿜으시는 하나님을 상상하며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을 상상하게도 됩니다.
내 뜻이 좌절되면 나는 도대체 어떻게 변하는지, 나도 때로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처럼 두 얼굴을 가진 모습인데 감추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의 가장 밑바닥의 모습은 어떤지 사실 저 자신도 모를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만난 인생은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토로할 때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변화를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복을 체험하게 됩니다.
< 시편 74 : 1 - 11 >
하나님이여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나이까 어찌하여 주께서 기르시는 양을 향하여 진노의 연기를 뿜으시나이까
옛적부터 얻으시고 속량하사 주의 기업의 지파로 삼으신 주의 회중을 기억하시며 주께서 계시던 시온 산도 생각하소서
영구히 파멸된 곳을 향하여 주의 발을 옮겨 놓으소서 원수가 성소에서 모든 악을 행하였나이다
주의 대적이 주의 회중 가운데에서 떠들며 자기들의 깃발을 세워 표적으로 삼았으니
그들은 마치 도끼를 들어 삼림을 베는 사람 같으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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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들이 도끼와 철퇴로 성소의 모든 조각품을 쳐서 부수고
주의 성소를 불사르며 주의 이름이 계신 곳을 더럽혀 땅에 엎었나이다
그들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우리가 그들을 진멸하자 하고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모든 회당을 불살랐나이다
우리의 표적은 보이지 아니하며 선지자도 더 이상 없으며 이런 일이 얼마나 오랠는지 우리 중에 아는 자도 없나이다
하나님이여 대적이 언제까지 비방하겠으며 원수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능욕하리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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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어찌하여 주의 손 곧 주의 오른손을 거두시나이까 주의 품에서 손을 빼내시어 그들을 멸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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