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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4일 금요일 요한복음 10:22-42 <나의 아버지는 하나니라> 본문

매일성경

2022년 2월 4일 금요일 요한복음 10:22-42 <나의 아버지는 하나니라>

오렌지 향기 2022. 2. 4. 06:00

<묵상>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요 10:29-30)

수전절은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Antiochus Epiphanes)가 예루살렘 성전을 더럽힌 후에 유다스 마가비우스(Judas Maccabaeus)가 성전을 깨끗이 하여 다시 하나님께 헌납한 것을 기념하는 절기였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수전절'에 솔로몬의 행각을 걷고 있을 때, 유대인들 중 몇몇이 말을 걸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호의를 가지고 예수님께 온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조사를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즉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말에 대하여 신성모독이라는 죄명을 씌우고 확실한 증거로 예수님을 죽이려고 모의를 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질문은 매우 직접적으로 '당신은 그리스도인가, 아닌가?' 라는 질문을 하면서 마음이 매우 불안하였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만약 그리스도라고 대답한다면 자신들의 죄가 클 것이고 어찌되었든 반란의 주동자로 로마 당국에 고소 하기 위하여 유도 질문을 해야하는데 예수님이 자신들의 의중을 알아차릴 것이 불안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난처한 이유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지 못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고자 하는 의지가 없었기 때문임을 예수님은 간파하시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나는 '하나'라고 표현하셨는데 유대인들이 돌로 하나님을 신성모독했다면서 치려고 하자 예수님이 하신 일을 즉 아버지 일에 주목해서 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믿지 않는 유대 사람들을 '내 양이 아니다 '라고 선언하십니다.

병든 자를 치료하고, 수천 명을 한꺼번에 먹이시고, 날때부터 병자였던 사람들을 고치신 능력을 보려하지 않고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트집잡으려는 그들의 완고함으로는 그들이 줄 수 없는 축복과 영생을 선물하는 예수라는 인물을 감당하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아버지와 하나라고 말씀하시자 예수님이 하늘에서 오신 사실을 부정하는 유대인들은 신성모독이라고 대립합니다.

예수님은 그들과의 논쟁을 피해 세례 요한이 설교했던 지역으로 가자 세례 요한을 믿었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만 가지고도 충분히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믿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같은데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는 무리의 사람들을 봅니다.

저는 예수님의 말씀을 나의 목자이신 예수님의 음성으로 분별하여 듣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순한 양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 요한복음 10 : 22 - 42 >

예루살렘에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예수께서 성전 안 솔로몬 행각에서 거니시니
유대인들이 에워싸고 이르되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하나이까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씀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되 믿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


너희가 내 이 아니므로 믿지 아니하는도다
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