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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5일 금요일 잠언 29:1-14 <가난한 자를 돌아보는 공의> 본문
<묵상>
"가난한 자와 포학한 자가 섞여 살거니와 여호와께서는 그 모두의 눈에 빛을 주시느니라"(잠 29:13)
하늘이 맑고, 깨끗한 날이 나에게만 기분 좋은 것이 아니라 어제밤 강도짓을 한 사람에게도, 어제 저녁을 굶은 가난한 사람에게도 같이 밝아 온 아침이라고 생각하니 불공평한 것 같습니다.
악인의 형통과 부유함을 보면 우리는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정결하고 거룩하게 살도록 이끄십니다.
오늘은 통치자를 위한 교훈을 묵상하는 날입니다.
하늘이 아무리 맑은 날이 계속된다 하더라도 나라를 다스리는 지도자가 악하다면 그 지도자에게 아첨하거나 잘보이려 애써서 권력자가 되려는 사람이 득세를 하게되고 나라의 앞날은 어두워지게 되겠지만 선하고, 의로운 사람이 지도자가 된다면 아무리 흐린 날이라도 억울한 사연에 귀를 기울이는 의로운 지도자를 사람들이 존경할 것입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는 아버지의 재산을 창녀들에게 탕진했는데 음란한 문화가 요즘은 사회 저변에 깔려있고 청소년들마저 쉽게 욕망의 대상이 되어서 걱정이 됩니다.
사회 풍조에 대해서 하나님께 기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잠언 29 : 1 - 14 >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 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느니라 지혜를 사모하는 자는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창기와 사귀는 자는 재물을 잃느니라 왕은 정의로 나라를 견고하게 하나 뇌물을 억지로 내게 하는 자는 나라를 멸망시키느니라 이웃에게 아첨하는 것은 그의 발 앞에 그물을 치는 것이니라 |
악인이 범죄하는 것은 스스로 올무가 되게 하는 것이나 의인은 노래하고 기뻐하느니라 의인은 가난한 자의 사정을 알아 주나 악인은 알아 줄 지식이 없느니라 거만한 자는 성읍을 요란하게 하여도 슬기로운 자는 노를 그치게 하느니라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가 다투면 지혜로운 자가 노하든지 웃든지 그 다툼은 그침이 없느니라 피 흘리기를 좋아하는 자는 온전한 자를 미워하고 정직한 자의 생명을 찾느니라 |
어리석은 자는 자기의 노를 다 드러내어도 지혜로운 자는 그것을 억제하느니라 관원이 거짓말을 들으면 그의 하인들은 다 악하게 되느니라 가난한 자와 포학한 자가 섞여 살거니와 여호와께서는 그 모두의 눈에 빛을 주시느니라 왕이 가난한 자를 성실히 신원하면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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