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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2일 금요일 시편 62:1 - 12 <피난처는 오직 하나님뿐> 본문
<묵상>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시 62:5-6)
나를 공격하는 것들이 한두사람도 아니고 일제히 사방에서 파도처럼 다가오는 상황에 맞닥뜨린 것 같습니다.
다윗은 공격하지 않고 그냥 두어도 곧 넘어질 것 같은 돌담처럼 기울어져있고 흔들리는 울타리처럼 약해져 있습니다.
우리가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핸드폰에 불이 날 것처럼 이리저리 전화를 하고, 욕을 하고, 푸념을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이런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의 영혼을 향해 잠잠하라고 외치고, 하나님을 바로 보도록 촉구합니다.
나의 억울함을 잘 아시는 하나님을 기다리며 판결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잠잠히 있는 것.
왜냐하면 자비는 하나님에게서 나올 것이므로 사람들에게 이리저리 하소연하고 울부짖어봐야 나를 감싸주고, 나를 위해주는 사람이 없을 때에는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모든 소망이 사라졌다고 생각되는 상황이 오면 바로 그 때가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보는 때인 것 같습니다.
저도 저에게 몹시 바빠서 정신이 분주할 때, 혹은 너무 화가 나서 어쩔 줄을 모를 때 다윗처럼 '내 영혼아 잠잠하라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 보라' 외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단의 손가락에 휘둘려서 정신없이 돌아갈 때, 나를 하나님으로부터 떨어뜨려 놓으려는 모든 악한 상황들이 나를 억누를 때 내 영혼에게 하나님을 바라보도록 이끄시는 성령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 시편 62 : 1 - 12 >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이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공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그들이 그를 그의 높은 자리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겨 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 (셀라)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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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나의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음이여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도 하나님께 있도다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아,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 포악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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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한두 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주여 인자함은 주께 속하오니 주께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심이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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