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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3일 화요일 시편 45 : 1 - 17 <아름다운 왕의 결혼식> 본문

매일성경

2021년 2월 23일 화요일 시편 45 : 1 - 17 <아름다운 왕의 결혼식>

오렌지 향기 2021. 2. 23. 06:00

<묵상>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원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시 45:6)

이 시는 이스라엘 왕 즉 아합과 이세벨이나, 여호람과 아달리야, 혹은 솔로몬의 결혼식의 노래일수도 있다고 추정되고 있으나 성도와 하나님, 아니면 교회와 메시아와의 결혼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평범한 결혼식이라고 볼 수 없는 이유는 가장 찬란한 아름다움의 표현과 기쁨을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6절에서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원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11절에서는 "그리하면 왕이 네 아름다움을 사모하실지라 그는 네 주인이시니 너는 그를 경배할지어다", 16절에서는 "왕의 아들들은 왕의 조상들을 계승할 것이라 왕이 그들로 온 세계의 군왕을 삼으리로다", 17절에서는 "내가 왕의 이름을 만세에 기억하게 하리니 그러므로 만민이 왕을 영원히 찬송하리로다"라고 표현함으로써 평범한 결혼식이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실 메시아와 교회나 성도들과의 관계를 표현함이 맞는 것 같습니다.

향기로운 옷과 즐거운 음악이 흐르는 듯한 기쁨이 넘치는 시편 45편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 성도가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과는 전혀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변화된 삶을 살아야할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어둡고, 흑암의 권세에 눌려서 살던 세상에서 건짐을 받아 빛의 세계로 나아가는 성도는 불의한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파하는 빛의 자녀들임을 이 시를 읽으면서 깨닫게 됩니다.

혼인 잔치에 주인공이 될 하나님의 백성들은 선한 행실로 옷을 갖춰입고, 말씀으로 무장하고 준비를 해야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세상에서 사랑하던 모든 육적인 것들을 과감하게 버리고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며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것이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신부가 가져야할 마음이 아닐까요.?

저에게서 예수님의 향기가 나오고, 참된 은혜가 자연스럽게 흘러 넘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자부심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 시편 45 : 1 - 17 >

내 마음이 좋은 말로 왕을 위하여 지은 것을 말하리니 내 혀는 글솜씨가 뛰어난 서기관의 붓끝과 같도다

왕은 사람들보다 아름다워 은혜를 입술에 머금으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왕에게 영원히 복을 주시도다

용사여 칼을 허리에 차고 왕의 영화와 위엄을 입으소서

왕은 진리와 온유와 공의를 위하여 왕의 위엄을 세우시고 병거에 오르소서 왕의 오른손이 왕에게 놀라운 일을 가르치리이다

왕의 화살은 날카로워 왕의 원수의 염통을 뚫으니 만민이 왕의 앞에 엎드러지는도다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원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왕은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시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왕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왕에게 부어 왕의 동료보다 뛰어나게 하셨나이다

왕의 모든 옷은 몰약과 침향과 육계의 향기가 있으며 상아궁에서 나오는 현악은 왕을 즐겁게 하도다

왕이 가까이 하는 여인들 중에는 왕들의 딸이 있으며 왕후는 오빌으로 꾸미고 왕의 오른쪽에 서도다

딸이여 듣고 보고 귀를 기울일지어다 네 백성과 네 아버지의 집을 잊어버릴지어다

 

 

그리하면 왕이 네 아름다움을 사모하실지라 그는 네 주인이시니 너는 그를 경배할지어다

두로의 딸은 예물을 드리고 백성 중 부한 자도 네 얼굴 보기를 원하리로다

왕의 딸은 궁중에서 모든 영화를 누리니 그의 옷은 으로 수 놓았도다

수 놓은 옷을 입은 그는 왕께로 인도함을 받으며 시종하는 친구 처녀들도 왕께로 이끌려 갈 것이라

그들은 기쁨과 즐거움으로 인도함을 받고 왕궁에 들어가리로다

 

 

왕의 아들들은 왕의 조상들을 계승할 것이라 왕이 그들로 온 세계의 군왕을 삼으리로다

내가 왕의 이름을 만세에 기억하게 하리니 그러므로 만민이 왕을 영원히 찬송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