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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1일 월요일 누가복음 4:31-44 <여기 임한 하나님 나라> 본문

매일성경

2021년 1월 11일 월요일 누가복음 4:31-44 <여기 임한 하나님 나라>

오렌지 향기 2021. 1. 11. 06:00

귀신들린 자를 고치시는 예수님 / 1851-60년 / CAROLSFELD, Julius Schnorr von

<묵상>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니라"(눅 4:43-44)

예수님께서 갈릴리 지역에 가셨을때 가장 먼저 하신 일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귀신들을 쫓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임재하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며 살던 귀신들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엄연히 존재하던 악한 존재였습니다.

예수님이 말씀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곳에는 평화와 안식이 임하고, 질병이 고쳐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이 임재하시던 곳은 하나님 나라의 평화가 임하였고, 폭력과 압제와 억압은 귀신과 함께 떠나갔습니다.

얼마전에 정인이를 자주 때려서 결국은 사망하게 한 예수를 믿던 정인이 양엄마와 아빠가 있던 곳에는 폭력과 압제와 억압이 아이의 영혼과 몸을 피폐하게 했던 곳이니 하나님 나라와는 거리가 먼 무서운 나라였습니다.

세상은 둘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계시면 그곳엔 귀신이 존재할 수가 없고, 귀신과 폭력과 압제와 억압이 있는 곳에는 예수님이 계시지 않는 곳이니 너무나 극명하게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비록 가난하지만 환하게 웃고, 서로 사랑하고, 그러다보면 저절로 아프던 곳도 치유가 되는 곳은 하나님 나라가 가까운 곳입니다.

여기 임한 나라가 어떤 사람에게든지 마음의 그림자가 어두워지고, 폭력과 압제가 있는 곳이 많다면 그곳은 아무리 민주주의라는 미명 아래 공권력의 보호를 받는 곳이라 할지라도 귀신과 타협한 존재들이 사는 곳이므로 착한 영혼들은 떠나야할 곳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것이 예수님이 하셨던 일이라면 우리도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 것이 주된 임무인 것 같습니다.

< 누가복음 4 : 31 - 44 >

갈릴리가버나움 동네에 내려오사 안식일에 가르치시매

그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말씀이 권위가 있음이러라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

 

 

다 놀라 서로 말하여 이르되 이 어떠한 말씀인고 권위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하매 나가는도다 하더라

이에 예수의 소문이 그 근처 사방에 퍼지니라

예수께서 일어나 회당에서 나가사 시몬의 집에 들어가시니 시몬의 장모가 중한 열병을 앓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예수께 구하니

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신대 병이 떠나고 여자가 곧 일어나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그들이 말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