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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8일 화요일 창세기 41:37-57 <애굽의 총리, 온 세상의 구원자> 본문

매일성경

2020년 9월 8일 화요일 창세기 41:37-57 <애굽의 총리, 온 세상의 구원자>

오렌지 향기 2020. 9. 8. 06:00

총리가 된 요셉

 

<묵상>

"온 지면에 기근이 있으매 요셉이 모든 창고를 열고 애굽 백성에게 팔새 애굽 땅에 기근이 심하며 각국 백성도 양식을 사려고 애굽으로 들어와 요셉에게 이르렀으니 기근이 온 세상에 심함이었더라"(창 41:56-57)

바로가 요셉의 비범함과 명철함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시인하며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요셉을 총리로 임명합니다.

요셉은 꿈을 해석하며 자신의 공로로 돌릴 수도 있었을 것이고, 하나님의 이름을 쏙 빼고 모든 상황을 자신에게 이롭게 돌릴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정직하게 하나님께 공을 돌렸고 바로는 감옥에 있던 요셉을 총리로 앉힙니다.

극과 극을 달리는 요셉의 처지를 보면서 하나님이 아니고는 누가 이런 일을 할 수가 있을지 생각하게 됩니다.

요셉의 나이 삼십 세였고, 바로는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과 요셉을 결혼시켜주었고, 두 아들을 낳습니다.

요셉의 신분은 이집트 사람으로 바뀌었지만 두 아들에게는 히브리 이름을 지어주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았습니다.

가끔 요즘도 하나님의 백성임을 알 수 있는 이름을 짓곤 하는데 오늘 나에게도 하나님의 백성임을 온 천하에 드러내는 일을 서슴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하게 됩니다.

제가 여기까지 온 것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드러내고, 크게 외치는 것을 간증이고 신앙고백이라고 합니다.

요셉은 자신이 살고 있는 인생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임을 드러내며 살고 있습니다.

과연 꿈대로 7년간의 풍년이 끝나자 7년간의 흉년이 찾아옵니다.

이집트 백성뿐만 아니라 주변국들도 이집트로 찾아와 양식을 구하는 모습을 볼 때 하나님은 요셉을 준비시키셨고, 불신자들인 주변국 사람들까지 살리시기 위하여 이 일을 예비하셨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하신 하나님의 의도를 깨닫게 하시고, 찬양하게 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오늘 만나게 됩니다.

예수님도 끔찍하게 고문당하고, 처참한 십자가의 죽음 후에 하늘로 승천하신 것과 마찬가지로 요셉도 감옥에서 직통으로 총리가 되는 드라마틱한 전환은 고난 후에 오는 영광이었고, 사람의 능력으로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아니고는 하실 수 없는 인간의 운명을 말해 줍니다.

이로써 요셉은 구약시대에 그리스도의 가장 아름다운 모형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요셉의 삶은 총리 이후의 삶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의 구별된 삶을 살았던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저도 오늘 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구별된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예배 드리러 교회도 가지 않는데, 더구나 요즘은 교회 다닌다고 드러내놓고 말하면 사람들에게 어떤 불이익을 당할까 걱정을 해야하는 상황까지 왔는데 과연 내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구별된 삶을 어떻게 살 수 있는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집에서 혼자서라도 하나님을 예배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만이 가장 좋은 해답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교회를 갈 수 없다면 내 집이 교회가 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도 집에서 찬양 부르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승리하세요~~

 

 

<창세기 41 : 37 - 57>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바로라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이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 하고

그가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고 또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니라 요셉이 나가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라

 

 

요셉이 애굽 왕 바로 앞에 설 때에 삼십 세라 그가 바로 앞을 떠나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

일곱 해 풍년에 토지 소출이 심히 많은지라

요셉이 애굽 땅에 있는 그 칠 년 곡물을 거두어 각 성에 저장하되 각 성읍 주위의 밭의 곡물을 그 성읍 중에 쌓아 두매

쌓아 둔 곡식이 바다 모래 같이 심히 많아 세기를 그쳤으니 그 수가 한이 없음이었더라

흉년이 들기 전에 요셉에게 두 아들이 나되 곧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그에게서 낳은지라

 

 

요셉이 그의 장남의 이름을 므낫세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내게 내 모든 고난과 내 아버지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 함이요

차남의 이름을 에브라임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나를 내가 수고한 땅에서 번성하게 하셨다 함이었더라

애굽 땅에 일곱 해 풍년이 그치고

요셉의 말과 같이 일곱 해 흉년이 들기 시작하매 각국에는 기근이 있으나 애굽 온 땅에는 먹을 것이 있더니

애굽 온 땅이 굶주리매 백성이 바로에게 부르짖어 양식을 구하는지라 바로가 애굽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요셉에게 가서 그가 너희에게 이르는 대로 하라 하니라

 

 

온 지면에 기근이 있으매 요셉이 모든 창고를 열고 애굽 백성에게 팔새 애굽 땅에 기근이 심하며

각국 백성도 양식을 사려고 애굽으로 들어와 요셉에게 이르렀으니 기근이 온 세상에 심함이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