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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5일 토요일 창세기 40:1-23 <꿈의 주인> 본문
요셉이 감옥에서 꿈 풀이를 하다
<묵상>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창 40:8)
요셉은 감옥에서 왕의 두 관원장을 만나 그들의 꿈을 해석해줍니다.
요셉의 해석대로 술 맡은 관원장은 복직이 되고, 빵 굽는 관원장은 처형이 되었습니다.
복직이 된 술 관원장이 요셉을 잊어버림으로써 마치 요셉은 때를 놓친 것 처럼 보였지만 결국은 요셉이 바로 왕 앞으로 나아가게 되는 배경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섭리하시는 방법은 인간의 생각보다 더 치밀하시고 정확하신 때에, 정확하신 장소를 통해서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는 내가 계획하고 기대하는 때와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겉으로 볼 때는 좋은 기회를 놓친 것 같지만 절박하고, 절망적인 상황 일수록 오히려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요셉은 2년이라는 세월을 더 감옥에 있음으로써 하나님의 마지막 연단기간을 거쳤습니다.
그가 바로 앞에 섰을 때 그는 그의 생애에 세 번째 대단한 꿈 이야기를 듣고 해몽하게 됨으로써 요셉이 꿈에 대한 예언자임을 알게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두 관원장의 꿈도 우연한 꿈이거나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에 의한 섭리였으며, 꿈의 열쇠를 요셉에게 주셔서 요셉의 예언자적 능력을 입증 시킴으로써 바로 왕 앞으로까지 가게끔 인도하시고 총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감옥에 있던 요셉이 총리가 되었다는 사실은 너무나 극적이고, 반전이어서 하나님이 아니시고는 도저히 꿈도 꿀 수 없는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무엇인가가 불분명하고, 도저히 가능성이 없는 일도 하나님께서 뜻하시면 이루시리라 믿습니다.
꿈을 꾸게 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시고, 그 꿈을 통해 미래를 열어나가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니 우리의 무의식의 세계도 하나님은 다스리고 계시는줄 믿습니다.
<창세기 40 : 1 - 23>
그 후에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그들의 주인 애굽 왕에게 범죄한지라 바로가 그 두 관원장 곧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에게 노하여 그들을 친위대장의 집 안에 있는 옥에 가두니 곧 요셉이 갇힌 곳이라 친위대장이 요셉에게 그들을 수종들게 하매 요셉이 그들을 섬겼더라 그들이 갇힌 지 여러 날이라 옥에 갇힌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 두 사람이 하룻밤에 꿈을 꾸니 각기 그 내용이 다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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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요셉이 들어가 보니 그들에게 근심의 빛이 있는지라 요셉이 그 주인의 집에 자기와 함께 갇힌 바로의 신하들에게 묻되 어찌하여 오늘 당신들의 얼굴에 근심의 빛이 있나이까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 술 맡은 관원장이 그의 꿈을 요셉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꿈에 보니 내 앞에 포도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에 세 가지가 있고 싹이 나서 꽃이 피고 포도송이가 익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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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에 바로의 잔이 있기로 내가 포도를 따서 그 즙을 바로의 잔에 짜서 그 잔을 바로의 손에 드렸노라 요셉이 그에게 이르되 그 해석이 이러하니 세 가지는 사흘이라 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들고 당신의 전직을 회복시키리니 당신이 그 전에 술 맡은 자가 되었을 때에 하던 것 같이 바로의 잔을 그의 손에 드리게 되리이다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요 여기서도 옥에 갇힐 일은 행하지 아니하였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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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굽는 관원장이 그 해석이 좋은 것을 보고 요셉에게 이르되 나도 꿈에 보니 흰 떡 세 광주리가 내 머리에 있고 맨 윗광주리에 바로를 위하여 만든 각종 구운 음식이 있는데 새들이 내 머리의 광주리에서 그것을 먹더라 요셉이 대답하여 이르되 그 해석은 이러하니 세 광주리는 사흘이라 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들고 당신을 나무에 달리니 새들이 당신의 고기를 뜯어 먹으리이다 하더니 제삼일은 바로의 생일이라 바로가 그의 모든 신하를 위하여 잔치를 베풀 때에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에게 그의 신하들 중에 머리를 들게 하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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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의 술 맡은 관원장은 전직을 회복하매 그가 잔을 바로의 손에 받들어 드렸고 떡 굽는 관원장은 매달리니 요셉이 그들에게 해석함과 같이 되었으나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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