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7일 월요일 창세기 41:17-36 <꿈의 해석과 조언>

바로의 꿈을 해석하는 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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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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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이 바로에게 고하되 바로의 꿈은 하나이라 하나님이 그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창 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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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앞에 서서 꿈을 해석할 기회를 얻은 요셉은 자칫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서 인정을 받고자하는 마음이 들만도한데 당당하게 이방인의 왕 앞에서 하나님을 높이고 있습니다.

우리도 요셉처럼 작은 일 하나라도 내가 칭찬 받을 때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로 하여금 두 번이나 꿈을 꾸게 하신 이유는 요셉으로 하여금 일을 하게 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섭리하신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요셉이 단순히 꿈을 통하여 미래를 볼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주는 것 뿐만 아니라 미래를 대비하여서 많은 인명을 살리기 위하여 하나님은 일하신 것입니다.

7년 동안의 풍년이 지난 다음 7년 동안의 흉년이 닥쳐온다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면서 우리도 지금 우리가 맞닥뜨린 현실 속에서 풍년과 흉년이 차례로 우리를 거쳐가면서 우리는 준비할 수 있는 시간도 있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만약 이런 코로나 시대같은 흉년이 7년이나 간다면 인류는 멸망하지 않을까 당혹스럽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사람을 살리고, 요셉의 가족들을 만나게 하시고, 또 그 후로 인간은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을 이루어 나가십니다.

꿈을 통하여 온 세상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선포하시고. 요셉을 통하여 미래를 준비하게 하신 것입니다.

요셉은 억울한 일과 견디기 어려운 감옥 생활로 인생이 증오와 복수로 가득찰 수도 있었는데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는 도구로 자신을 기꺼이 드렸습니다.

선한 요셉의 행로는 보는 이로 하여금 하나님의 위대함과 그 은혜로 살아가는 나약한 인생들의 길을 보여줌으로써 하나님의 계획에 순응하고, 선한 의도에 감사하며 살아야 평안함을 잃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창세기 42 : 17 -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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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꿈에 나일 강 가에 서서 보니 살지고 아름다운 일곱 암소가 나일 강 가에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먹고 그 뒤에 또 약하고 심히 흉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가 올라오니 그같이 흉한 것들은 애굽 땅에서 내가 아직 보지 못한 것이라 그 파리하고 흉한 소가 처음의 일곱 살진 소를 먹었으며

먹었으나 먹은 듯 하지 아니하고 여전히 흉하더라 내가 곧 깨었다가 다시 꿈에 보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그 후에 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더니 그 가는 이삭이 좋은 일곱 이삭을 삼키더라 내가 그 꿈을 점술가에게 말하였으나 그것을 내게 풀이해 주는 자가 없느니라 요셉이 바로에게 아뢰되 바로의 꿈은 하나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

일곱 좋은 암소는 일곱 해요 일곱 좋은 이삭도 일곱 해니 그 꿈은 하나라 그 후에 올라온 파리하고 흉한 일곱 소는 칠 년이요 동풍에 말라 속이 빈 일곱 이삭도 일곱 해 흉년이니 내가 바로에게 이르기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신다 함이 이것이라 온 애굽 땅에 일곱 해 큰 풍년이 있겠고 후에 일곱 해 흉년이 들므로 애굽 땅에 있던 풍년을 다 잊어버리게 되고 이 땅이 그 기근으로 망하리니

후에 든 그 흉년이 너무 심하므로 이전 풍년을 이 땅에서 기억하지 못하게 되리이다 바로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하나님이 속히 행하시리니 이제 바로께서는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하여 애굽 땅을 다스리게 하시고 바로께서는 또 이같이 행하사 나라 안에 감독관들을 두어 그 일곱 해 풍년에 애굽 땅의 오분의 일을 거두되 그들로 장차 올 풍년의 모든 곡물을 거두고 그 곡물을 바로의 손에 돌려 양식을 위하여 각 성읍에 쌓아 두게 하소서

이와 같이 그 곡물을 이 땅에 저장하여 애굽 땅에 임할 일곱 해 흉년에 대비하시면 땅이 이 흉년으로 말미암아 망하지 아니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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