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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2일 금요일 고린도전서 7:25-40 <주를 기쁘게 하는 삶> 본문

매일성경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고린도전서 7:25-40 <주를 기쁘게 하는 삶>

오렌지 향기 2020. 6. 12. 06:00

 

<묵상>

 

 "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하노라 장가 가지 않은 자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시게 할까 하되 장가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여 마음이 갈라지며 시집 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고전 7:32-34)

 

결혼을 하든, 하지 않든 우리는 크리스챤으로서 예수님을 섬기는 모습으로 살아가야함을 깨닫습니다.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정말로 성경에서 말하는 종말이 가까이 온 것처럼 느껴졌는데 오늘 종말이 임박했을 때는 결혼 문제로 고민하지 말고 예수님을 따르는 일에 전념해야 할 때라는 바울의 말씀이 와 닿습니다.

종말의 때에는 기쁜 일도 슬픈 일도 감당할 줄 알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처럼 전세계 적으로 확산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을 덮칠 때에는 정말로 하나님께 묻고 싶은 질문이 많아집니다.

우리의 자녀들은 앞으로 어떻게 결혼을 하며 출산을 하면서 살아가야 할지도 걱정이 됩니다.

성경의 가르침은 멀리 있고, 핸드폰은 손 안에 있어서 우리의 어린 자녀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결혼에 대해서, 이혼에 대해서, 또는 크리스챤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예배도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가르쳐야 하는 지금의 삶은 위기의 상황임을 깨닫습니다.

많은 크리스챤 청소년들이 교회 수련회나 특강에서 예수님을 체험하고, 영적인 성장을 갖는데 지금은 그런 상황은 커녕 교회 근처를 가지도 못하니 앞으로의 교육은 걱정이 됩니다.

크리스챤이 아니더라도 오늘 말씀을 읽어보면 절제하는 은사가 없는 사람은 결혼도 권장할만한 일이 아니고, 배우자가 죽었을 경우에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를 오늘 말씀에서 깨닫게 하시는 성경의 세세한 가르침을 보면서 부모도 가르쳐주지 못하는 이러한 교육은 성경에서 배워야 유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덕성이 없어지고, 심지어 성 정체성도 무너져가는 이러한 시대에서 자신이 예수님과 결합한 크리스챤이라는 강한 소속감이 없다면 우리의 영혼과 육체는 얼마나 무방비 상태로 위험에 처해지는 지를 깨닫게 됩니다.

 

 

 

 

<고린도전서  7 : 25 - 40>

 

 

 

25.  처녀에 대하여는 내가 주께 받은 계명이 없으되 주의 자비하심을 받아서 충성스러운 자가 된 내가 의견을 말하노니

 
 

26.  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27.
네가 아내에게 매였느냐 놓이기를 구하지 말며 아내에게서 놓였느냐 아내를 구하지 말라
28.
그러나 장가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로되 이런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니 나는 너희를 아끼노라
29.
형제들아 내가 이 말을 하노니 그 때가 단축하여진 고로 이 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0.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 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1.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
32.
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하노라 장가 가지 않은 자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시게 할까 하되
33.
장가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여
34.
마음이 갈라지며 시집 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
35.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 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당하게 하여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36. 그러므로 만일 누가 자기의 약혼녀에 대한 행동이 합당하지 못한 줄로 생각할 때에 그 약혼녀의 혼기도 지나고 그같이 할 필요가 있거든 원하는 대로 하라 그것은 죄 짓는 것이 아니니 그들로 결혼하게 하라
37. 그러나 그가 마음을 정하고 또 부득이한 일도 없고 자기 뜻대로 할 권리가 있어서 그 약혼녀를 그대로 두기로 하여도 잘하는 것이니라
38.
그러므로 결혼하는 자도 잘하거니와 결혼하지 아니하는 자는 더 잘하는 것이니라
39. 아내는 그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로워 자기 뜻대로 시집 갈 것이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40.
그러나 내 뜻에는 그냥 지내는 것이 더욱 복이 있으리로다 나도 또한 하나님의 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