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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5일 수요일 에스겔 34 :1-16 <흩어진 양을 찾는 참 목자> 본문
<묵상>
"그 잃어버린 자를 내가 찾으며 쫓기는 자를 내가 돌아오게 하며 상한 자를 내가 싸매 주며 병든 자를 내가 강하게 하려니와 살진 자와 강한 자는 내가 없애고 정의대로 그것들을 먹이리라"(겔 34:16)
잃어버린 자, 쫓기는 자, 상한 자, 병든 자의 반대말은 살진 자와 강한 자들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목자이고 백성들은 양들입니다.
바벨론에 망하고 포로가 되기 직전의 이스라엘의 상황을 에스겔은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으로도 해당이 됩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에서는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다고 표현합니다.
가만히 놔둬도 사자나 늑대의 밥이 되기 쉬운 양들인데 목자가 돌보지 않고 방치한다면 양들은 죽은 목숨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왕이나 귀족이나 목자는 하나님께서 권한을 주신 귀한 사람들임이 틀림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돌보라고 능력을 주시고 권위를 주셨는데 자비로운 성품으로 백성들을 돌보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 추구한다면 백성들의 삶은 망가지고, 버림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한 목자들을 하나님께서는 없애시고, '정의대로' 행하신다고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의 경고는 심판으로 변해서 왕들과 목자들에게는 진노와 저주와 형벌로 임하지만 왕들과 목자들에게 짓눌려 살았던 가난하고, 힘없는 백성들에게는 위로와 치유와 평강을 주실 것을 오늘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눈은 항상 잃어버린 자, 쫓기는 자, 상한 자, 병든 자에게 고정이 되어 계신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권력있고, 부하고, 능력있는 사람들을 편애하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이신 것을 오늘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머물지 않는데 권력을 가지려하고, 부자가 되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마음인 것 같습니다.
<에스겔 34 : 1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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