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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2일 토요일 창세기 32 장 1 절 ~ 12 절 <하나님의 사자, 나의 사자> 본문
천사와 싸우는 야곱/1861년/외젠 들라크루아
<묵상>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함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이 나기 때문이니이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모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창 32:11-12)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가로막던 라반의 문제를 해결한 야곱은 이제는 형 에서와 만나는 일이 걱정이 되었을 것입니다.
야곱은 길에서 하나님의 군대를 만납니다.
'마하나임'의 뜻은 '두 군대'라는 뜻이고, 야곱과 그의 가족을 지켜주는 영적인 군대를 가르킵니다.
과연 에서는 사백 명을 거느리고 야곱을 만나러 오고 있으니 위험한 상황은 점점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이때 야곱이 한 행동은 먼저 하나님께 겸손하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야곱은 약삭빠르게 형 에서에게 값비싼 예물을 보내서 환심을 얻어보려 합니다.
세번째 야곱은 모든 소유를 둘로 나뉘어서 만약의 경우에 도망할 수 있도록 최선책을 씁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지만 간교한 야곱의 꾀는 최선책을 택해서 행동합니다.
야곱은 에서를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하나님께 겸손하게 기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나의 편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내 곁에서 매일매일 함께 부딪혀야 하는 배우자를 더 신경써야 하고, 자식과 부모형제를 직접 부딪힐 때마다 기도한대로 되지 않고 분노와 슬픔을 직접 겪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먼저 기도했을 때 현실에서 만난 나의 분노의 대상에게 화를 무분별하게 쏟아내지는 못하도록 하나님께서는 도와주십니다.
전에는 분노의 대상에게 욕설과 비열한 말로 퍼붓고 싶었을지언정 하나님께 기도로 나의 분노를 쏟아내었을 때에는 분명히 변화가 일어난다는 많은 간증이 있습니다.
오늘은 위급한 때에 야곱을 지켜주시는 하나님께서 직접 나타나주시고 야곱을 돌보아 주시는 모습을 보며 야곱은 크게 축복을 받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후손들까지 축복하시는데 야곱은 형 에서가 두려워서 걱정하는 현실적인 문제는 결코 야곱을 망가뜨릴 수 없다는 큰 그림을 보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창세기 32 장 1 절 ~ 12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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