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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0일 월요일 창세기 26 장 34 절 ~ 27장 14절 <이삭의 아들, 리브가의 아들> 본문
<묵상>
" 에서가 사십 세에 헷 족속 브에리의 딸 유딧과 헷 족속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맞이하였더니 그들이 이삭과 리브가의 마음에 근심이 되었더라"(창 26 : 34-35)
장자의 명분을 소흘히 여겼던 에서는 결혼까지도 경솔하게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두 이방 여인과 동시에 결혼을 해서 일부일처를 권장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경홀히 여겼고, 이는 성경에서 '망령된 자'로 기록되는 오점을 남겼습니다. (히 12:16)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삭은 장자 에서를 선호하여 축복을 상속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야곱을 사랑하는 리브가의 발빠른 계략으로 인하여 야곱이 에서의 축복을 가로챕니다.
오늘은 헛점 투성이인 이삭과 에서와 리브가와 야곱을 보게 됩니다.
각자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각자의 고집대로 밀고 나가는 완악함과 거짓과 간교함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평범한 우리와 똑같은 모습을 깨닫습니다.
쌍둥이인 에서와 야곱은 이삭의 아들인 에서와 리브가의 아들인 야곱처럼 나뉘어져서 각기 그 사랑에 집착하게 되고, 두 아들은 이들의 사랑을 입고 각기 다른 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택하셨고, 고생 끝에 변화되는 야곱을 보게 됩니다.
형 에서의 죽임을 면하기 위한 도피 생활은 야곱을 단련시키게 됩니다.
만약 이삭과 리브가가 좀 더 현명해서 둘째가 첫째보다 강하게 되리라는 예언의 말씀에 순종했더라면, 그래서 에서와 야곱을 사이좋게 양보하도록 믿음으로 교육을 시켰다면 이들의 운명은 좀 더 달라졌을까요?
교육도 중요하지만 타고난 성품은 부모도 어찌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아이를 키워본 부모라면 누구나 깨닫습니다.
성품과 인격은 믿음의 교육이 아니고서는 절대 변화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오늘 깨닫습니다.
오늘 하나님께 우리의 타고난 성품이 있지만 그것조차도 하나님께 은혜를 받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사용해주시고,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떠나서 살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창세기 26 장 34 절 ~ 27 장 14 절>
34. 에서가 사십 세에 헷 족속 브에리의 딸 유딧과 헷 족속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맞이하였더니
35. 그들이 이삭과 리브가의 마음에 근심이 되었더라
<창세기 27 장 1 ~ 14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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