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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8일 화요일 창세기 19 장 24 절~ 38 절 <소돔 심판> 본문

매일성경

2020년 1월 28일 화요일 창세기 19 장 24 절~ 38 절 <소돔 심판>

오렌지 향기 2020. 1. 28. 06:44





<묵상>


  "하나님이 그 지역의 성을 멸하실 때 곧 롯이 거주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보내셨더라"(창 19:29)


유황과 불이 하늘에서 내려서 소돔과 고모라 지역을 멸망시키는 환란의 시기에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롯을 구하기 위해 중보기도를 했습니다.

의인 열 명이라도 있으면 소돔과 고모라를 살려주시기를 간구하면서 하나님과 줄다리기를 하는 아브라함의 간절한 기도는 조카 롯을 살렸습니다.

아브라함의 중보기도는 후에 모세가 하나님께 멸망을 재고하게 하는 기도로 다시 재연이 됩니다.

환란을 벗어나는 도중에 롯의 아내는 세속적인 미련이 많아서 뒤를 돌아보게 되고 소금기둥이 됩니다.

두 딸과 산속의 동굴로 대피한 롯은 술을 많이 마시고 잠들자 두 딸은 아버지로부터 자식을 얻고자 근친상간을 해서 모압과 암몬 족속의 시조가 된다고 합니다.

롯은 하나님의 자비를 입어 목숨은 부지했지만 술에 취하여서 도덕성과 신앙을 마비시키는 일을 당하게 된다는 사실을 볼 때 죄악된 본성은 뿌리뽑지 않으면 언젠가는 우리의 약점을 공격하여 우리를 망가뜨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는 깨달음을 줍니다.

두 딸의 자손에 대한 열망은 얼마나 무모한지 아버지로부터 자식을 얻을 생각을 한다는 사실을 볼 때 죄악에 물든 상태로 자라고, 도덕성은 결여된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는 결과를 보게 됩니다.

아브라함의 기도가 아니었으면 멸망 당해 마땅한 롯의 상태였지만 롯의 두 딸이 나은 모암과 암몬 족속 중에서 모압 여인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하나님을 믿게 됨으로써 다윗의 가문이 나오도록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심오하신 계획은 인간의 능력으로는 헤아리기가 어렵습니다.

모압과 암몬 족속은 하나님을 떠나 그모스와 바알브올 그리고 유아를 제물로 바치는 몰록을 섬기는 우상숭배자들이 된다고 합니다.

모압과 암몬 족속은 아브라함의 후손들에게 강한 적이 되어서 대대로 이스라엘의 가시가 되어 괴롭히는 존재가 됩니다.

아버지로서 근친상간으로 딸들에게 자식을 낳게 하는 롯의 결말은 어디서 어떻게 죽었는지 성경에 기록되지도 못하였고 의혹 속에 사라져 버립니다.

모압은 원뜻은 '아버지로 말미암아'이고, 암몬의 원뜻은 '내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후에 모압 여인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의 신앙을 받아들여 하나님을 믿게 되고 보아스와 결혼하게 되어서 다윗의 증조 할머니가 됩니다.

성경에서 '룻기'는 하나님이라는 단어는 나와 있지 않지만 재미있고 의미있는 성경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예수님의 조상으로서 하나님은 일찍부터 이 가문에서 전 인류를 구원하실 메시아가 탄생될 것이라는 예언을 성경 곳곳에 밝혀 놓으셨습니다.

그러면 자손을 중요시하는 이스라엘의 족속들에게 예수님은 왜 결혼도 안하시고 자식도 없이 죽으셨을까요?

아마도 예수님이 결혼하셨다면 예수님의 족보를 우상시하는 자손들의 교만함이 어마어마하지 않았을까요?

예수님을 믿는다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사실을 실현시키시기 위해서, 이방인들도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미리부터 역사의 흐름을 주관하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2천년도 넘어서 AI 가 발달하고 슈퍼컴퓨터가 발달한 세상 속에 살고 있지만 구원이라는 하나님의 거대한 바퀴 속에서 살아가는 예수님의 계보에 속한 자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오늘 깨닫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창세기 19 장 24 절 ~ 38 절>




24.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25.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1.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2. 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서 있던 곳에 이르러
  3. 소돔고모라와 그 온 지역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 가마의 연기같이 치솟음을 보았더라
  4. 하나님이 그 지역의 성을 멸하실 때 곧 이 거주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하나님아브라함을 생각하사 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보내셨더라
  5. 소알에 거주하기를 두려워하여 두 딸과 함께 소알에서 나와 산에 올라가 거주하되 그 두 딸과 함께 에 거주하였더니
 
 
  1. 큰 딸이 작은 딸에게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늙으셨고 온 세상의 도리를 따라 우리의 배필 될 사람이 이 에는 없으니
  2. 우리가 우리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동침하여 우리 아버지로 말미암아 후손을 이어가자 하고
  3. 그 밤에 그들이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큰 딸이 들어가서 그 아버지동침하니라 그러나 그 아버지는 그 딸이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4. 이튿날 큰 딸이 작은 딸에게 이르되 어제 밤에는 내가 우리 아버지동침하였으니 오늘 밤에도 우리가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네가 들어가 동침하고 우리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후손을 이어가자 하고
  5. 그 밤에도 그들이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작은 딸이 일어나 아버지동침하니라 그러나 아버지는 그 딸이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1. 의 두 딸이 아버지로 말미암아 임신하고
  2. 큰 딸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으니 오늘날 모압의 조상이요
  3. 작은 딸도 아들을 낳아 이름을 벤암미라 하였으니 오늘날 암몬 자손의 조상이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