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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4일 화요일 창세기 11 장 1 절 ~ 9 절 <바벨, 욕망의 탑> 본문
바벨탑 / 1563년 / 피터 브뤼겔
<묵상>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창 11:8)
하나님께서 바벨탑으로 인하여 심기가 불편하여 지셨습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하나님께서는 창세기 1장에서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땅을 정복하려면 땅을 탐색하고 땅의 가능성을 개발하고 계속해서 지경을 넓혀나가면서 땅을 사용해야 하나님의 명령에 충실한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틈에 사람들의 마음속에 불순종이 스며들어 안전하게 정착하고 탑을 세우면서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자"고 마음을 바꿉니다.
현대의 땅도 사막과 바다가 많아지는데 연구를 계속하여서 식량을 낼만한 땅으로 개간하여 물을 대고, 주린 사람들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일을 연구해야 할텐데 마천루는 점점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해진 그들을 심판하셔서 전 세계로 흩으셨습니다.
언어를 혼란케 하셔서 각나라 마다 언어가 달라지게 하셨습니다.
신약 시대에 오순절에는 언어가 제각각 달라지는 것과 반대로 성령께서 강림하셔서 오순절에 모인 사람들이 각자 자기 언어로 복음을 듣게 되는 기적을 성경에서는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빨리 잊어버리고 반대의 행동을 잘하는데 저에게도 그러한 속성은 없는지 생각해 봅니다.
저한테는 생명수를 마시라고 하셨는데 혹시 제가 하나님의 생명수가 아닌 다른 것들에 심취해서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하게 됩니다.
오 하나님,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고 명하신 힘있는 말씀을 다 실천하기도 전에 저의 이름을 내는 일에 열중을 내며 주저앉아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하소서.
혹시 저의 불순종이 있다면 깨우쳐주시고 고쳐주시옵소서.
곧잘 저의 편함을 이유로 가던 길을 멈추고 엉뚱한 길로 가는 일이 없도록 저를 바르게 인도하소서
<창세기 11 장 1 절 ~ 9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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