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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8일 토요일 시편 147 편 1 절 ~ 20 절 <온 땅에 주의 말씀을 보내시니> 본문
<묵상>
"여호와는 말의 힘이 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가 억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시 147:10-11)
요즘 세상에는 강함이 아름다움 그 자체로 평가받으면서 얼마나 강해지려고 약도 많이 먹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강한 것이 아니라 너무나 약자이기 때문에, 너무나 가난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들을 도와주지 않으면 누구를 도와주시겠어...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기댈 수 밖에 없는 나약한 기도하는 자는 오히려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귀담아 들으십니다.
저자 미상인 시편 147편은 하나님의 통치와 섭리에 대하여 대자연의 아름답고도 섬세한 묘사가 돋보입니다.
내가 하나님께서 만드신 천지와 만물 중의 하나라는 사실과 하나님의 평화로운 통치를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 복되고 감사합니다.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는 바벨론의 포로생활로 인하여 세계 각처로 흩어진 '디아스포라'를 가르키는데 이제는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있거나 방황하는 영적인 고아들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영적으로 방황하며 세상의 어떤 음악도, 어떤 책도 아무리 밤을 새우며 듣고, 읽어도 마음에 채워지지 않는 허무감을 이해하지 못하다가 하나님을 만나고서야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분리된 영혼의 허기였고, 갈급함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를 낳아주신 부모님과 떨어져도 평생을 부모를 그리워하며 영적, 육적으로 외로움을 느끼는데 하물며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통치하시고, 복을 주시려고 기다리고 계시는 하늘의 아버지이신데 그 하나님 곁에 가지 못하고 방황하는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께 비로소 가까이 갈 수 있었다는 사실이 감사합니다.
<시편 147 편 1 절 ~ 20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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