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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9일 월요일 에스겔 13 절 1 절 ~ 23 절 <거짓 예언자들의 종말> 본문
<묵상>
"이스라엘아 너의 선지자들은 황무지에 있는 여우 같으니라 너희 선지자들이 성 무너진 곳에 올라가지도 아니하였으며 이스라엘 족속을 위하여 여호와의 날에 전쟁에서 견디게 하려고 성벽을 수축하지도 아니하였느니라"(겔 13: 4-5)
그 당시 거짓 예언자들은 두 부류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는 자칭 예언가로서 미래를 점칠 수 있다고 믿었던 부류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선언이 성취되기를 기대하면서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메시지를 진지하게 전하면서 사람들에게 평안을 주었습니다.
진지하지만 거짓말인 이들에게 에스겔은 '너희에게 재앙이 임하리라! 너희는 이스라엘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도 돕지 않았다. 너희가 받은 환상은 거짓인데도, 너희는 어리석어서 그 환상이 실현되리라고 기대한다(1-7절)" 고 선포합니다.
또 한 부류는 주로 여성 예언자들로 돈벌이를 위해 종교를 빙자한 사업을 하는 일명 마녀들입니다. 이들은 여러 가지 마술을 곁들여서 주술 행위를 하고 사람들을 현혹했습니다.
이들에게 에스겔은 '너희는 이익을 얻으려고 마술을 행했다. 너희의 거짓말은 불의한 행동의 실행으로 이어졌다. 나는 너희의 마술 도구를 쳐서, 그것들을 너희에게서 빼앗을 것이다. 백성들을 묶어놓은 너희의 올무를 내가 깨트릴 것이다. 그 때에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고 선포합니다.
'황무지의 여우'는 황무지에 살면서 때때로 마을로 내려와 포도원과 전답을 망쳐놓은 몹쓸 짐승입니다. 이들은 예언자인데 백성들을 돕지는 않고, 썩은 고기를 먹는 약탈자처럼 공동체의 찌꺼기를 먹어치우는 예언자들을 가리킵니다.
거짓 선지자는 이와 같이 교활하며 공동체를 망쳐놓는다고 경고합니다.
백성의 앞길을 가로막고 나쁜 길로 인도하는 악한 지도자가 여우같이 교활하게 백성 틈에 숨어들어와 결국은 사회를 망치고 악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마치 국민을 위하는 것 처럼 앞장 서는 요즘의 정치인들이 온갖 부도덕한 짓을 일삼으며 거짓된 삶을 산다면 그런 사람이 바로 여우와 같은 사람들이지요.
일단 신임이나 지위를 얻으면 돈과 명예를 다 챙기고, 풍요롭게 살다가 그 공동체를 망쳐놓은 정치인들이나 지도자들이 그러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하는 선지자가 이런 여우같은 행태로 살아간다면 백성들에게 끼치는 폐해는 아주 막대하게 커집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거짓 선지자들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마치 애국자처럼 위장하고 나타납니다.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을 그 길에서 벗어나게 하는 죄는 굉장히 막중한 것 같습니다.
거짓 희망을 심어주는 것도 나쁘지만, 순진한 백성들을 두려움에 빠뜨려서 조종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는 것도 질이 나쁜 죄악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바로 서 있지 않으면 이러한 거짓 선지자들에게 현혹이 될 수 있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을 알고, 성경을 안다고 자처하면서 민중을 현혹하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에스겔 13 장 1 절 ~ 23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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