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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6일 화요일 에스겔 3 장 16절 ~ 27 절 <파수꾼 선지자> 본문
파수꾼 에스겔
<묵상>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겔 3:17)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를 파수꾼으로 세우십니다.
파수꾼의 역할은 국경에서 적군이 오는지 알려주는 즉 위험을 경고하는 역할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말을 전하고 깨우치라고 하십니다.
백성들에게 말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를 모르는 백성들에게 깨우침을 주는 것은 아무리 하나님 말씀이라 하더라도 완악한 사람들은 절대로 그 말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파수꾼으로 세워놓고 하나님의 손으로 벙어리를 만들어버림으로써 답답해서 말을 못하고 정신이 미쳐버릴 지경까지 에스겔을 몰아가십니다.
만약 에스겔이 하나님의 경고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지 않으면, 에스겔은 그 사람의 운명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민족의 위험을 감시해야만 하는 에스겔의 임무는 쉬운 것이 아니었던 것으로 느껴집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부름을 받은 특권은 어려운 책임이 뒤따르는 길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집에서 말 못하는 자로 잠잠히 지낼 것을 명령받은 에스겔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때까지 말을 못하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고 특히 자기 주관이나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오직 성령의 능력과 인도하심만을 구하며 기다려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듣고 돌아오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요, 듣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불순종하는 자는 결국 망하게 될 것이라는 뜻을 에스겔에게 깨닫게 하십니다.
에스겔은 강권적으로 독특한 행위를 함으로써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관심을 받지만 조롱을 받고, 비웃음의 대상이 되었을 것입니다.
에스겔은 선지자로서의 역할이 국민의 존경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명하신 이해하기 어려운 행위로 민족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에스겔의 소명은 참으로 어려운 일들을 행해야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에스겔의 이름의 뜻처럼 하나님이 강하게 하신다는 그 뜻을 받들어 오로지 하나님만 의지해야만 하는 에스겔의 소명은 에스겔을 이끌고 가고 있습니다.
<에스겔 3 장 16 절 ~ 27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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