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Now On...

2019년 7월 12일 금요일 에스겔 1 장 1 절 ~ 14 절 <하늘 보좌의 하나님> 본문

매일성경

2019년 7월 12일 금요일 에스겔 1 장 1 절 ~ 14 절 <하늘 보좌의 하나님>

오렌지 향기 2019. 7. 12. 06:30




에스겔의 환상


<묵상>


 "갈대아 땅 그발 강 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겔 1:3)


하나님께서 영광스런 모습을 나타내시며 에스겔에게 보여집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폭풍과 구름, 불과 빛으로 묘사됩니다.

때는 여호야긴 왕이 사로잡힌 지 오 년이라고 했으니 여호야긴 즉위 3개월만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2차 침략시 포로로 잡혀 바벨론으로 끌려온 지 5년입니다.  이 때 에스겔도 다른 사람들과 같이 끌려와 그발 강 가 근처 델아빕에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왕하 24:8-16)

에스겔의 지혜가 아닌 전적으로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된 하나님의 임재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인간들에게 전달하시기 위해 택하시는 방법 중 강하게 경고하시기 위하여 에스겔에게 보이신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겔 1:3)라고 말씀하심은 에스겔은 아바타처럼 몸을 빌려준 채 하나님의 신탁이 작용하고 있었던 정황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보여지는 생물은 무시무시하지만 최고의 생명 형태를 상징하는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 사자는 생물의 왕을 의미하고, 소의 얼굴은 가장 중요한 가축을 의미하며, 독수리는 공중을 나는 새들의 우두머리를 상징하고, 그룹들은 번개모양이라고 하는데 이것들만 바라보아도 경외심으로 인간이 쪼그라드는 경험을 했을 같은데 이들은 하나님 보좌를 지키는 생물들이라고 하니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은 과연 그 모습을 쳐다보기도 전에 인간은 죽을 수도 있을만큼 위엄이 있고, 경외함의 극치를 가지신 모습이 아닐까요.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면 인간은 죽는다고 묘사가 되어 있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중심에서 네 생물은 인간의 모양을 하고 있지만 각각 네 개의 얼굴과 두 쌍의 날개가 달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에스겔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내질 것이고 그는 경고와 재앙의 메시지를 전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을때 에스겔의 인생은 완전히 뒤집혔을 것입니다.

에스겔이 이 사명을 이루기가 쉽지 않을 것이므로 에스겔에게는 하나님의 권능이 부여되어야만 했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에스겔은 예언자적 소명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가 받은 하나님의 명령은 두렵고, 큰 위엄을 갖추신 하나님의 권능과 능력의 모습입니다.

에스겔이 예언자적 소명은 그가 노력하고, 냉철한 논리로 공부해서 터득한 은혜로운 묵상의 결과도 아닙니다.  에스겔을 택하신 하나님이 그 명령을 내리시고 에스겔은 전해야만 하는 일방적인 관계로서의 택하심이 있었습니다.

에스겔은 포로로 잡혀가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선포하라고 보냄을 받은 것입니다.

백성들은 고집스럽게 하나님의 말씀을 배척하지만 에스겔은 듣든지 안듣든지 말씀을 전해야 했습니다.

때로는 인간의 상상력을 초월해서 존재하시며 능력을 나타내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수용하면서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하시든지 옳고, 우리는 순종해야함을 기본자세로 가지고 있어야만 하나님의 진노하심이 빨리 끝이 나지 않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에스겔 1 장 1 절 ~ 14 절>



  1. 서른째 해 넷째 초닷새에 내가 그발 강 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을 때에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모습이 내게 보이니
  2. 여호야긴 왕이 사로잡힌 지 오 년 그 초닷새라
  3. 갈대아 땅 그발 강 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
  4. 내가 보니 북쪽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오는데 그 속에서 불이 번쩍번쩍하여 이 그 사방에 비치며 그 불 가운데 단 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고
  5. 그 속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들의 모양이 이러하니 그들에게 사람의 형상이 있더라
 
 
  1. 그들에게 각각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고
  2. 그들의 다리는 곧은 다리요 그들의 발바닥은 송아지 발바닥 같고 광낸 구리 같이 빛나며
  3. 그 사방 날개 밑에는 각각 사람의 손이 있더라 그 네 생물의 얼굴과 날개가 이러하니
  4. 날개는 다 서로 연하였으며 갈 때에는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5. 그 얼굴들의 모양은 넷의 앞은 사람의 얼굴이요 넷의 오른쪽은 사자의 얼굴이요 넷의 왼쪽은 의 얼굴이요 넷의 뒤는 독수리의 얼굴이니
 
 
  1. 그 얼굴은 그러하며 그 날개는 들어 펴서 각기 둘씩 서로 연하였고 또 둘은 몸을 가렸으며
  2. 이 어떤 쪽으로 가면 그 생물들도 그대로 가되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3. 또 생물들의 모양은 타는 숯불과 횃불 모양 같은데 그 불이 그 생물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며 그 불은 광채가 있고 그 가운데에서는 번개가 나며
  4. 그 생물들은 번개 모양 같이 왕래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