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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1일 목요일 데살로니가후서 3 장 6 절 ~ 18 절 <규모 있는 삶> 본문
바울
<묵상>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게으르게 행하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살후 3:6)
오늘 말씀에서는 그리스도인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어떻게 일을 해야하는지를 깨달을 수 있는 실제적인 삶의 태도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재림이 현실이 되기까지 그리스도인들이 천국을 꿈꾸며 나태하게 보내면 안된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마치 로또복권에 당첨되는 것 처럼 생각하면 큰 착각인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매일매일의 일상에는 하루 밥 세 번 먹고, 아이들을 돌보며, 생업에 종사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우리가 먹고 살기 위해 직업을 갖고 살아가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조금 달라져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즉 그리스도인들은 불신자들이 생계유지와 자아 성취를 위하여 직업을 가지는데 반해 성도들은 하나님의 영광까지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나의 직업이 혹은 돈을 버는 방법이 불법적이거나 손가락질 당할만한 일이라면 그 직업으로 인해 아무리 돈을 많이 벌지라도 그 직업을 떠나라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아주 강한 어조로 명령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라고 말하면서 즉시 나쁜 태도로 돈을 버는 자세를 버릴 것을 권합니다.
바울은 사역하면서 절대로 돈을 받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음식 하나 거저 받지 않았다고 스스로 자신있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울의 삶의 태도는 성도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가진 직업이 먹고 살기에는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직업이라면 감사하며 부지런히 선을 행하며 살아가는 것이 가치있는 삶을 사는 것 같습니다.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할지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고 한 유대인 철학자 스피노자 처럼 내일 재림과 종말이 온다고 할지라도 절제하며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일로 돈을 벌면서, 선행을 베풀면서 살아야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직업관을 오늘 묵상하게 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이 택한 직업 속에서 불법적이고, 불의한 일을 강요당하고, 눈 감고 못본척해야만 할 때 갈등하면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깨닫습니다.
현실적인 문제로 고뇌하는 삶이 우리 삶이 가진 부조리함인 것 같습니다.
주님께 우리의 현실적인 필요를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도록 우리를 이끌어주시기를 간구하며 나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삶을 사는 비결인 것 같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되는 일은 아주 극소수이며 일의 성취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 3 장 6 절 ~ 18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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