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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5일 토요일 히브리서 9 장 23 절 ~ 28 절 <하늘에 들어가신 중보자> 본문
<묵상>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번째 나타나시리라"(히 9:27-28)
모든 사람은 죽습니다.
지난 주 설교말씀처럼 지금이 히스기야처럼 15년의 생명이 연장된 것 처럼 유예된 15년의 생을 살고 있다고해도 그것도 나쁠 것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죽음은 제게 가까이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완벽한 제물로 죽음을 맞이하셨던 예수 그리스도는 늘 자신의 죽음을 가까이 생각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죽기 위해 태어나셨던 분이니까요.
죽음이 그렇게 큰 의미를 가진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셨습니다.
대제사장이 속죄제를 드리고 다시 걸어 나올때 만이 구약의 사람들은 자신이 죽음에서 살아났구나 하면서 안심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삼 일 후에 부활하시고 하나님 앞으로 들어가시고 하늘의 일을 하실때 땅에 남은 백성들에게 예수님께서 하신 제사는 우리 인간의 마음을 바꾸어 놓기에 충분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장애물을 제거해버린 '장막 제거자'로서 중대한 일을 행하시고 하늘로 들어가신 것입니다.
이로써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의 아들을 멸시했던 사람들에게는 '무서운 심판'을 기다리게 되었고, 예수님의 재림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영원한 언약'을 이루어주실 기쁨의 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단 한 번의 죽음으로 거대하고 촘촘하게 우주를 덮고 있는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신 예수님은 그 수많은 짐승의 피보다 예수님의 거룩한 피 한방울로도 구원의 언약에 동참할 수 있게 만들어버리신 것입니다.
인간으로서는 누가 감히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킬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이렇게 하나님을 만족시키시고 하늘에 들어가신 중보자, 대 제사장을 믿는 것이라는 사실이 놀랍고 감사한 일임을 깨닫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예수님에 의하여 편하게 믿음생활하면서도 하나님께 작은 것 하나 드릴 때에도 망설임과 아까운 생각에 눈을 찔끔 감으면서 하나님께서 알아주시기를 바라면서 드리지만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너의 목숨을 원한다'고 알려주셨을 때 이 땅에 죽기 위해 태어난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몸 하나를 바쳐서 인간들의 죄를 씻어주신다면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죽음을 향하여 뚜벅뚜벅 걸어들어가셨던 그 걸음이 하늘로 이어지는 구름다리였던 것을 생각한다면 내가 가장 아끼는 것을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드리는 행위는 얼마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의 중보자 되시는 예수님이 내 편인데 앞으로 사는 15년의 유예된 내 인생은 겁날 것도 없고, 든든한 후원자를 믿고 마음껏 달려가는 인생이 될 것 같습니다.
<히브리서 9 장 23 절 ~ 28 절>
23.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24.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25.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 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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