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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8일 화요일 히브리서 10 장 26 절 ~ 39 절 <의인은 믿음으로> 본문
<묵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히 10:38)
하박국 2장 4절에서는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고 말씀하면서 교만한 자와 의인의 차이는 순종과 정직함임을 강조합니다.
로마서 1장 17절에서는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라고 말씀함으로써 의인을 많이 강조합니다.
갈라디아서 3장 11절에서는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라" 는 말씀으로 '살리라'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오늘의 구절에서는 특별히 '믿음'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뒤로 걷는 사람처럼 신앙적으로 퇴보할 가능성도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항상 내 앞에는 퇴보의 길과 전진의 길 중 둘 중 하나를 택하는 갈림길이 놓여있을 수 있습니다.
어느 신자는 학생일 때 참한 모범생으로 살았는데 매일 교복을 입고 똑같은 골목길을 돌아 자신의 집을 향해 걸어가는 자신이 골목길의 모퉁이를 돌때도 항상 같은 각도로 돌며 걷는 자기자신에 갑자기 싫증이 나서 어느날 문득 골목길을 가다가 하늘을 향해 외치고 뒤돌아서 딴 길로 갔다고 합니다.
"하나님 제가 이 길로 갈 줄 알았죠?" 함시롱 공연히 딴 길을 걸어보았다는 그 사람처럼 우리에게도 신앙의 갈림길이 항상 내재하고 있습니다.
멸망할 가능성도 항상 가지고 있는 나의 믿음은 지금 어디쯤 온 것일까를 묻는다면 어찌됐든 앞으로 나아가고 있어야지 달리기를 하다가 거꾸로 달리면 재빨리 지는 길로 달려가는게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지금쯤이면 이 길이 파멸과 멸망으로 가는 길인지 구원에 이르는 길인지 정도는 눈치채고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쯤이면 내가 의인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인지 교만한 자의 길을 걷고 있는지 판가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일쯤이면 이 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슬퍼하실까를 알게 될까요?
경쟁자를 제치고 먼저 달려가는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 옆에 함께 달리는 동역자가 있다는 믿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동역자가 다리가 아파 쉬고 있는데 상금을 타기 위해 휑하니 가버린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함께 가는 길, 내 앞에 아픈 동역자나 탈선한 친구가 뒤돌아서 거꾸로 갈 수도 있는 그 길을 함께 가면서 격려하면서 위로하면서 가는 이 길은 하나님께서 제 앞에 허락하신 생명의 길이지 내 주변에 아무도 없고 그저 꽃길로만 혼자 걷게 한다면 어쩌면 그 길은 멸망으로 가는 길인데 꽃으로 위장이 되어있는 길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아침입니다.
<히브리서 10 장 26 절 ~ 39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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