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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7일 금요일 히브리서 5 장 11 절 ~ 6 장 8 절 <말씀의 초보를 넘어서> 본문
아브라함과 멜기세덱 제사장의 만남 / 1464-67년 / 디에릭 보우츠
<묵상>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히 5: 12)
"말씀의 초보"라는 뜻은 근본적인 가르침, 즉 성경에서 기본이 되는 사상 혹은 개념을 말하는데 기독교 신자라면 누구든지 알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영혼 구원의 문제, 십자가의 사랑 같은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특별히 헬라인들의 사상이 유행을 하면서 모든 윤리학이나 도덕적인 개념에도 사상가들의 주장이 유대인들에게도 영향을 끼쳤을 것입니다.
성경을 처음 알았을 때 초보자의 입장에서는 누구든지 율법속에서의 하나님에 대한 관념들이나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전의 교리들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로 세월이 흐른 다음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특히 회개나 세례도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았던 역사적 사건으로 인하여 형식적인 세례에서 변화가 있었을 것이고 무엇보다도 예수님께서 부활 하시고 나서 '성령'을 보내시겠다고 말씀 하신 이후로 믿는 자들의 영성은 많은 변화를 겪고 성장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믿음이 성장하지 않고 오히려 배교를 한다든지 다른 혼합된 사상들이 크리스챤들의 믿음에 섞여들어갔고 초기 유대교에서는 상당히 율법주의적인데서 탈피하지 못하고 초보적인 수준의 믿음만 가지고 그것을 윤리적인 잣대로 사용하면서 성장을 방해하는 지도자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히 6:5)는 성령의 강력한 은사를 체험하고도 배교하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경계하는 말씀입니다.
오늘날도 성령세례도 받고 영혼구원도 받은 사람이 은혜와 기쁨이 사라지면 고의적으로 성령을 대적하면서 교회를 배척하고 배교자로 돌아서는 사람도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등지고 인터넷 예배로 만족하고 교회 공동체에서의 가르침과 필요성을 간과하는 것은 성령보다 자신이 더 높아지려는 교만함이 숨어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으로 부터 값없이 주어진 모든 은혜를 기억하면서 성령에 참여하는 것을 기쁨으로 서로 나누면서 은혜를 나누면 영적인 삶의 열매가 나타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히브리서 5 장 11 절 ~ 6 장 8 절 >
11. 멜기세덱에 관하여는 우리가 할 말이 많으나 너희가 듣는 것이 둔하므로 설명하기 어려우니라
12.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13.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14.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히브리서 6 장 1 ~ 8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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