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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1일 화요일 히브리서 7 장 20 절 ~ 28 절 <우리에게 합당한 대제사장> 본문
<묵상>
구약시대에서 제사장들은 제물과 피의 제사를 반복해서 드려야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궁금했던 점이 구약시대에 제사를 드리기 위해 수많은 동물들이 때로는 수백마리가 바쳐지는데 그 많은 동물들이 모여있으면 얼마나 위험하고, 시끄럽고, 냄새가 났을까 등등의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마도 동물들도 그들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제물로 바쳐질때 조용히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조용히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면 정결을 요구하는 제사장들과 그 수많았던 제물들의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신 예수님은 어떤 제사장적 임무를 가지셨을까요?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인해 단번에 그 많던 제사장들의 임무를 끝을 내셨습니다.
"제사장 된 그들의 수효가 많은 것은 죽음으로 말미암아 항상 있지 못함이로되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느니라"(히 7: 23-24)
구약의 제사장들은 영원히 그 직분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한계가 있었고, 본인들의 죄로 인하여 일반인보다 더 큰 심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부활하신 이후 지금도 영원히 우리 곁에 살아계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이라"는 놀라운 구절로 표현되는 분이기 때문에 오늘날 기독교인은 예수님께 예배와 찬양을 드릴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주시는 것을 받으려는 열의가 너무 많거나 또는 부족한 가운데 성령의 도움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구하고 기도하는 동안에 그 은혜를 누릴 수 있음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나와 똑같은 육신을 가지셨었고, 나의 고통과 아픔과 질병까지도 함께 체험하시고 나의 죄까지도 자신의 몸으로 옮기신 다음 하나님께 버림 받은 느낌에 처절하게 부르짖은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는 영원히 제 가슴속에 살아있는 대제사장의 외침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하늘에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신 예수님은 영원히 우리를 살려주시는 구주가 되셨습니다.
찬송 작사가인 아이작 와츠가 표현한 문장을 보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천국의 들녘에 이르거나 그 황금길을 걷기도 전에 시온 산에서 거룩한 단비가 수시로 내리네"
<히브리서 7 장 20 절 ~ 28 절>
20. 또 예수께서 제사장이 되신 것은 맹세 없이 된 것이 아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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