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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0일 월요일 히브리서 7 장 11 절 ~ 19 절 <생명을 주시는 제사장> 본문

매일성경

2019년 6월 10일 월요일 히브리서 7 장 11 절 ~ 19 절 <생명을 주시는 제사장>

오렌지 향기 2019. 6. 10. 07:39




<묵상>


"그는 육신에 속한 한 계명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고 오직 불멸의 생명의 능력을 따라 되었으니

증언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 "(히 7:16-17)



성경에는  제사장이 두 부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레위지파 제사장이고 ,  멜기세덱과 같은 제사장입니다.

멜기세덱에 대해서는 유대의 랍비들이 성경을 연구하면서 하나님보다 아브라함을 먼저 축복했다는 이유로 멜기세덱을 취소하고 아브라함을 대제사장으로 인정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편 110편은 아브라함이 아니라 열국을 다스리게 될 제사장 겸 제왕이 등장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아론의 반차를 따르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대제사장'이 필요했으며 기존의 제사장에서 부족한 무엇인가가 있었음을 이스라엘 역사에서는 볼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40장 15절에서는 레위의 제사장직이 영원하다고 표현이 되어있지마는 몇 년 후 성전은 무너지고 제사장은 없어져버렸습니다.

새롭고 레위지파의 제사장보다 훨씬 우월한 제사장으로 등장하신 분은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몸소 대제사장이 되시고, 제물로 자신을 바치심으로 우리를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수 있도록 우리를 높여주십니다.

모세의 율법에서는 다룰 수 없었던 죄의 문제를 예수님은 더 깊이 근본적으로 해결해주심으로써 우리는 하나님께 아바 아버지라 부르며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제사장이셨다면 두 제사장 지파 중 하나에 속하여야만 했습니다.

시편 110편 4절에서는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는 예수님의 제사장이 어디에 속하였는지를 예언하는 구절이 된 것입니다.

'불멸의 생명의 능력을 따라'는 부활하신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능력이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하여 자신을 제물로 드린 것은 자신이 제사장이면서 동시에 제물이 되어서 제단에 올라가 죽임을 당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삼 일 후에 부활하심으로 인하여 죽음을 초월해 생명을 주신 당사자가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셔야 했고, 하늘의 지성소에서 섬기는 대제사장직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다시 살아나셔야 했던 것입니다.

율법상의 제사장직을 하려면 남의 죄를 위하여 늘 제사를 드리지만 제사장도 죽어야하는 유한성과 제사장도 죄를 짓는다는 문제가 항상 해결이 안되었었던 것입니다.

제사를 지내는 것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고대로부터 해왔던 일들인데 그것이 단순히 복을 비는 것이 아니라 죄를 속죄하기 위한 제사는 이처럼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좀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제사장직의 구별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즘 세대에서는 아버지가 아이들을 가르칠 때 성범죄 같은 죄를 지으면 감옥으로 가야한다고 가르쳐놓고 자신이 성범죄를 저지르면 그 집안은 완전히 망가져버리듯이 죄 문제는 인간이 해결하기에는 너무나 우리 인간이 나약하고 죄투성이이기 때문에 한 집안의 기강이 서기 위해서도 반드시 예수님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주변에 믿지 않는 불신자 엄마들이 애기가 커가니까 아이들만이라도 도덕관념을 가르치고 싶어서 아이를 교회로 보내는 사례를 많이 봅니다.

사회가 점점 폭력적이 되고, 부모자식간도 죽고 죽이는 뉴스가 많이 나오는 이 시대에는 우리의 죄를 주관하시는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스스로 제물이 되심으로써 우리 죄를 속하셨으므로 우리가 자연스럽게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한 특권이고 감사함을 이루말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히브리서 7 장 11 절 ~ 19 절>





  1.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 (백성이 그 아래에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차를 따르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냐
  2. 제사 직분이 바꾸어졌은즉 율법도 반드시 바꾸어지리니
  3. 이것은 한 사람도 제단 일을 받들지 않는 다른 지파에 속한 자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4. 우리 주께서는 유다로부터 나신 것이 분명하도다 이 지파에는 모세가 제사장들에 관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없고
  5. 멜기세덱과 같은 별다른 한 제사장이 일어난 것을 보니 더욱 분명하도다
 
 
  1. 그는 육신에 속한 한 계명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고 오직 불멸의 생명의 능력을 따라 되었으니
  2. 증언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
  3. 전에 있던 계명은 연약하고 무익하므로 폐하고
  4. (율법은 아무 것도 온전하게 못할지라)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