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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30일 금요일 예레미야 49 장 7 절 ~ 22 절 <에돔 심판 선언> 본문
에돔의 멸망
<묵상>
네 고아들을 버려도 내가 그들을 살리리라 네 과부들은 나를 의지할 것이니라 "(렘 49:11)
에돔은 창세기에 나오는 야곱의 형 에서의 자손입니다.
모압과 암몬 족속과 함께 하나님의 진노를 받은 에돔은 모압과 암몬이 회복의 기회가 주어진 반면 에돔은 회복의 말씀이 전혀 없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마치 소돔과 고모라처럼 영원히 멸망 당하는 에돔은 천연적인 요새인 바위가 많은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었지만 하나님은 이들을 바위틈에서 다 끌어내어 멸망시키시겠다고 하십니다.
모압과 암몬과 비교해서 에돔은 갑자기 멸망하며 에돔에서 200 km가 넘게 떨어진 홍해에까지 멸망의 소리가 들린다고 표현하는 것을 보면 에돔의 멸망은 그 당시 국제사회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킨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와중에도 고아들과 과부들을 보호하시는 자비하심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은 사랑 그 자체이시기 때문에 아무리 심판을 받는다 하더라도 냉정하고 차갑게 모든 것을 소멸하시지 않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무서운 심판으로 완전히 징벌을 하신다면 성경에 씌여있는 말은 다 거짓말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 자신의 삶뿐 아니라 우리 주위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을 주실 것이고 이것은 우리의 사랑의 부족과, 냉담한 우리들의 태도와 비판적인 안목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변화시킬 것입니다.
현실은 피가 튀고, 끔찍하고,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사랑이 존재하기에 사람과 사물이 계속해서 살아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죄를 짓든 죄를 짓지 않든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때론 사랑받던 존재들도 이유를 알 수 없게 끔찍하게 죽어가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사는 사람들은
죽어가는 환란 속에서도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해주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하여
죽음 이후의 영광을 깨닫게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예레미야 49 장 7 절 ~ 22 절>
7. 에돔에 대한 말씀이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데만에 다시는 지혜가 없게 되었느냐 명철한 자에게 책략이 끊어졌느냐 그들의 지혜가 없어졌느냐 8. 드단 주민아 돌이켜 도망할지어다 깊은 곳에 숨을지어다 내가 에서의 재난을 그에게 닥치게 하여 그를 벌할 때가 이르게 하리로다 9. 포도를 거두는 자들이 네게 이르면 약간의 열매도 남기지 아니하겠고 밤에 도둑이 오면 그 욕심이 차기까지 멸하느니라 10. 그러나 내가 에서의 옷을 벗겨 그 숨은 곳이 드러나게 하였나니 그가 그 몸을 숨길 수 없을 것이라 그 자손과 형제와 이웃이 멸망하였은즉 그가 없어졌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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