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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20일 월요일 열왕기하 18 장 17 절 ~ 37 절 <누구를 의지하느냐?> 본문
히스기야의 개혁
<묵상>
"너희가 내게 이르기를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의뢰하노라 하리라마는 히스기야가 그들의 산당들과 제단을 제거하고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명령하기를 예루살렘 이 제단 앞에서만 예배하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셨나니"(왕하 18 : 22)
히스기야는 종교개혁을 단행하여서 산당과 제단들을 제거하고 오직 하나님만 예배드리기를 추진하였습니다.
앗수르인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와서 히스기야의 개혁을 보고 자기네 신들을 없애자 신성모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앗수르인들은 히스기야로부터 백성의 마음을 돌려놓으려고 하나님이 자기를 보내셨다고 합니다.
이 말은 어쩌면 사실인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은 실제로 하나님을 믿지 않는 나라로 하여금 우상숭배를 일삼는 이스라엘을 치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깊은 뜻을 랍사게는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나라는 망하게 하시고, 이스라엘은 다른 나라로 치게 하시지만 망하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정신을 차리게 하시려고 치시는 것임을 앗수르인인 랍사게는 알지 못합니다.
랍사게는 히스기야가 군사들과 당연히 항복하고 나와서 자신에게 무릎을 꿇을 것이고 , 하나님은 자신을 보내셨으므로 자신을 지지할 것이라고 착각해서 자신의 신들을 무시하는 히스기야를 우습게 본 것입니다.
히스기야의 편에서 보면 이 일은 엄청난 시험입니다.
하나님이 보냈다는 적국의 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당황스럽고 두려웠을 것입니다.
이렇게 영적인 시험이 올 때 히스기야는 부하들에게 위협을 하든 설득을 하든 다만 침묵하라고 명령을 합니다.
당황하면 말을 더 많이 하게 되고, 행동이 허둥대게 되니 그저 침묵으로 참으라는 말이지요.
또한 왕궁 내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사관 요아는 옷을 찢음으로써 적군의 위협앞에서 항의의 뜻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참고 있지만 잘못된 말에 대하여서 강하게 항의하는 결의를 보여줌으로써 시험을 이겨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스라엘은 지금 포위를 당한 채 위기를 벗어날 묘책이 필요합니다.
그들의 환경은 환난 그 자체이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며 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해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사람들은 믿음을 더욱 더 견고히 다지면서 현실적으로 대처해 나갈 때 환경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음을 깨닫게 됩니다.
시험이 다가올 때 하나님이 주신 시험이든, 마귀가 준 시험이든 중요한 것을 누구를 바라보며 이 난국을 헤쳐나가느냐 인 것 같습니다.
전쟁에 나갔을 때 총과 포탄을 쏘는 도중 옆에 있던 동료가 총에 맞기도 하고 정신이 없는 가운데에도 적을 공격하기 위한 모략과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한 더 큰 계획도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눈 앞의 상황은 어쩌면 우리를 현혹하고 겁을 주는 헛 것일 수 있고 우리의 영혼이 꺽이지 않고 하나님을 똑바로 바라 볼 때에는 우리의 마음 속에 평강이 임하며 요동이 가라앉고 하나님의 지혜와 용기가 난국을 헤쳐나가게 하심을 믿습니다.
<열왕기하 18 장 17절 ~ 37 절>
17. 앗수르 왕이 다르단과 랍사리스와 랍사게로 하여금 대군을 거느리고 라기스에서부터 예루살렘으로 가서 히스기야 왕을 치게 하매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라 그들이 올라가서 윗못 수도 곁 곧 세탁자의 밭에 있는 큰 길에 이르러 서니라 18. 그들이 왕을 부르매 힐기야의 아들로서 왕궁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에게 나가니 19. 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말하라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네가 의뢰하는 이 의뢰가 무엇이냐 20. 네가 싸울 만한 계교와 용력이 있다고 한다마는 이는 입에 붙은 말 뿐이라 네가 이제 누구를 의뢰하고 나를 반역하였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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