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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31일 목요일 신명기 16 장 1 절 ~ 17 절 <절기, 신앙의 이정표> 본문
유월절 식사 / 1464-67년 / 디에릭 보우츠(Dieric Bouts)
<묵상>
"유교병을 그것과 함께 먹지 말고 이레 동안은 무교병 곧 고난의 떡을 그것과 함께 먹으라...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신 16 : 3, 10,16)
유대인의 가장 중요한 3대 절기는 유월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입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의 최대 명절로써 양력으로 3, 4월에 해당하는 오늘날의 부활절과 유사한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누룩을 넣지 않은 빵과 쓴 나물과 어린 양을 먹습니다.
칠칠절은 유월절로부터 7주간이 지난 후에 맞이하는 절기인데 후대에는 '오순절'로 불리운답니다.
보리를 수확하기 때문에 맥추절이라고도 합니다.
은혜에 감사하는 모습을 보이는 절기입니다.
마지막으로 초막절은 이스라엘 종교력으로 7월 15일부터 7일간 계속됩니다.
광야 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것을 기념하는 추수감사절입니다.
오늘날의 우리도 결혼기념일이라든지 처음으로 내집 마련해서 이사 간 날이라든지, 국가적으로는 한글날이나 6.25를 기념하는 날이 참으로 중요한 것 처럼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세 절기가 중요했습니다.
이런 절기를 맞을 때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해주신 은혜를 특별히 감사드리는 마음이 우선입니다.
이러한 절기를 맞을 때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기쁨이 우선되었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찬양하고 영광을 올려드리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 성경에서 새삼 깨닫는 것은 절기 때마다 빈 손으로 하나님 앞에 서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하나님께 받은 복만큼 능력껏 예물을 바치는 마음가짐이 참으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절기를 지키는 생활이 바로 믿음과 생활이 일치되는 모습입니다.
절기를 절기답게 기쁨으로 올려드리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신명기 16 장 1 절 ~ 17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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