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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6일 화요일 사도행전 26 : 1-18 <이스라엘의 소망> 본문
<묵상>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말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행 26 : 14)
어쩌면 사울을 부르시던 그 음성으로 '향기야 향기야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라고 말씀하시지는 않는지 생각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는 아침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 고집이 세고, 제 주장이 몹시도 강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면서 저는 어쩌면 예수님에게 묻기 보다는 제 의지로 무슨 일이든지 이끌고 나가려고 애를 쓰고 예수님이 설 자리를 전혀 내주지 않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은 어떨 때 마음이 가장 아프실지를 생각해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지식과 과학적인 논리만이 제 마음속에 자리잡을 때 예수님은 구석으로 몰리시고 소외될 것 같습니다.
만약 제 아들이 제가 용돈 주는 것을 거부하고 알바하느라고 뼈빠지게 고생하고, 밤에는 공부하느라 애쓴다면 제가 너무 마음이 아플 것 같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마 11:29)라고 말씀하시는 주님.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기까지한 최고의 친구가 바로 제 곁에 있는데도 저는 제 고통과, 제 필요와, 제 소망을 친구에게 나누지 않으면 그 친구는 슬프겠지요.
자존심 빼면 내세울 것 없는 저를 찾아와주신 주님께 오늘도 감사 감사하는 아침입니다.
<사도행전 26 :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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