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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24일 토요일 사도행전 21 : 17-26 <두 공동체의 연합> 본문
<묵상>
"예루살렘에 이르니 형제들이 우리를 기꺼이 영접하거늘 그 이튿날 바울이 우리와 함께 야고보에게로 들어가니 장로들도 다 있더라"(행 21 : 17-18)
오늘 말씀의 핵심은 바울과 야고보의 만남이었습니다.
야고보는 유대 기독교를 대표하고 있었고, 바울은 이방 기독교를 대표한다고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좋은 쪽으로 가능성도 있었고 동시에 위기가 예견되기도 할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참으로 감개무량한 측면도 있었지만 그리스도를 받아들였지만 여전히 율법에 열심인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긴장되는 측면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울은 아직도 참 그리스도의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 신자들을 위하여 양보를 함으로써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참 진리를 전하기 위하여 훌륭한 자세를 보입니다.
색깔이 다른 두 공동체가 연합하기 위하여 바울의 양보와 희생이 있었고, 그것은 한 명의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하여 원칙만을 고집하는 것 보다는 사랑과 연합으로 성숙한 결단을 내린 것입니다.
제 경우 믿지 않는 시댁과 친정에서 오롯이 우리 가족만 크리스챤이 되었을 때 제사나 모든 집안의 행사에서 저의 종교를 지나치게 내세우는 것 보다는 기다리고, 이해하고, 양보하는 것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저의 입장을 강하게 밀고 나갈수록 믿지 않는 부모형제들과 반목이 깊어졌지만 제가 저의 입장을 완전히 포기하고 다가갔을 때 부모형제들과는 오히려 더 가까워진다는 것을 느낍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믿는 제가 불화의 원인이 되는 것을 기뻐하지 않을 것은 분명합니다.
사랑과 연합을 위해 제가 참고 기다릴 때 하나님은 또 다른 길을 열어주실 줄 믿습니다.
<사도행전 21 : 17-26>
17. 예루살렘에 이르니 형제들이 우리를 기꺼이 영접하거늘 18. 그 이튿날 바울이 우리와 함께 야고보에게로 들어가니 장로들도 다 있더라 19. 바울이 문안하고 하나님이 자기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이방 가운데서 하신 일을 낱낱이 말하니 20. 그들이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바울더러 이르되 형제여 그대도 보는 바에 유대인 중에 믿는 자 수만 명이 있으니 다 율법에 열성을 가진 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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