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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23일 금요일 사도행전 21 : 1-16 <포기할 수 없는 사명> 본문
바울의 예고된 환나
<묵상>
"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행 21 : 13)
앞서 20장에서 '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는 비장한 느낌은 예루살렘으로 바울이 가면 당할 일들에 대해 걱정과 근심뿐 아니라 예언을 하면서까지 바울에게 닥칠 환란을 예고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것을 알면서도 피하지 않고 받아들였던 것처럼 바울도 담대하게 맞서고 있습니다만 오늘날로 치면 바울은 흉악한 테러리스트 처럼 악명이 높은 지명 수배자가 되어있는 형국입니다.
바울은 예수님 처럼 죽을 것을 각오한 것입니다.
바울은 자기의 의지보다는 성령의 의지를 따라 행동하고 가야만 한다는 뜻을 보여줍니다.
비록 가야할 길이 결박과 죽음이 있다할지라도 가야만 하는 바울을 볼 때 마치 불 한가운데로 걸어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도와줄 사람도 없고, 사탄의 거센 입김 같은 상황이 둘러싸고 위협할 때 그 속을 과감하게 뛰어들어가는 용기는 보통사람은 가질 수가 없습니다.
무엇이 바울을 그토록 강하게 하였을까요?
바울은 우리 보통 사람보다 고통이나 위협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라서 그럴까요?
바울은 성령에 매여있기 때문에 두려움도 환난에 대한 위축감도 없이 죽으면 죽으리라는 심정으로 나아감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부모라면 그러한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는 하겠지만 그렇게 곧고 바르고 뜨거운 열정으로 복음을 전하라고 하면 쉽지가 않겠지요.
바울 같은 사람이나 선교사 같은 사람이 해야지 내가 왜?? 하는 무지와 안이함의 극치를 포기하지 못하는 삶을 살지 않기를 소망하는 아침입니다.
<사도행전 21 :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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