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희 사방에 남은 이방 사람이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폐한 자리에 심은 줄을 알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 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 제사 드릴 양 떼 곧 예루살렘이 정한 절기의 양 무리 같이 황폐한 성읍을 사람의 떼로 채우리라 그리한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느니라
<에스겔 37장>
|
-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
|
|
-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
|
|
-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한즉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국 땅에 두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
|
|
-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 네 민족이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무슨 뜻인지 우리에게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거든
- 너는 곧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에브라임의 손에 있는 바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지파들의 막대기를 가져다가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한즉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 너는 그 글 쓴 막대기들을 무리의 눈 앞에서 손에 잡고
|
|
|
-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잡혀 간 여러 나라에서 인도하며 그 사방에서 모아서 그 고국 땅으로 돌아가게 하고
- 그 땅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그들이 한 나라를 이루어서 한 임금이 모두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지라
- 그들이 그 우상들과 가증한 물건과 그 모든 죄악으로 더 이상 자신들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범죄한 모든 처소에서 구원하여 정결하게 한즉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 내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그들 모두에게 한 목자가 있을 것이라 그들이 내 규례를 준수하고 내 율례를 지켜 행하며
-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땅 곧 그의 조상들이 거주하던 땅에 그들이 거주하되 그들과 그들의 자자 손손이 영원히 거기에 거주할 것이요 내 종 다윗이 영원히 그들의 왕이 되리라
|
|
|
-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성하게 하며 내 성소를 그 가운데에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
- 내 처소가 그들 가운데에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 내 성소가 영원토록 그들 가운데에 있으리니 내가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을 열국이 알리라 하셨다 하라
|
<묵상>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겔 37 :3)
하나님께서 상식적으로 과학적으로 도저히 있을수 없는 불가능한 일에 대해 믿겠느냐고 질문하시는 장면입니다.
'이 사람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라고 한다면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이미 죽어서 뼈만 남은 무덤에서 사람의 뼈를 보시면서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결국 가능한지 아니면 불가능한지를 묻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를 물어보시는 것입니다.
저에게 만약 이런 질문을 하신다면 어떨지.....
저의 세상적인 지식과, 세상적인 판단의 경계를 훨씬 넘어선 믿음의 세계는 미신이라고 몰아부치기에는 너무나 확신에 찬 곧은 결단이 필요합니다.
이런 그로테스크한 장면속에서도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국 땅에 두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겔 37:14)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바벨론의 포로생활은 무덤 속에서와 같은 인생이었을 것입니다.
이들을 무덤에서 끄집어 내어서 그들에게 새롭게 나라라는 개념을 심어주고, 그들에게 필요한 영토를 쥐어준다할지라도 그들의 영혼이 새롭게 되지 않으면 다시 한 나라로 선다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지금 위의 구절에서는 다시 고국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살려서 보낼뿐 아니라 언약의 백성이라는 그 귀한 약속을 회복시키셔서 소망과 기력이 회복된 민족으로 살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마치 집안에서 키우는 화분의 꽃이 완전히 죽은듯이 시들어버렸는데 그것을 다시 살려내는 것처럼 새생명을 불어넣는다는 것은 하나님에게는 어렵지 않은 일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 일을 역사속에서 이루신 하나님은 지금도 그 영이 교회와 각 개인에게서도 살아 움직이시면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고 계십니다.
저에게서 성령을 소멸시키지 말아 주시옵소서 간구하는 오늘이 되기를 다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