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압이여 네게 화가 있도다 그모스의 백성이 망하였도다 네 아들들은 사로잡혀 갔고 네 딸들은 포로가 되었도다
- 그러나 내가 마지막 날에 모압의 포로를 돌려보내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모압의 심판이 여기까지니라
<묵상>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종 야곱아 내가 너와 함께 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흩었던 그 나라들은 다 멸할지라도 너는 사라지지 아니하리라 내가 너를 법도대로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렘 46:28)
하나님이 유다백성을 무섭게 혼내키시고 46장 끝부분에 보면 "내 종 야곱아~~"하시면서 부드럽게 타이르시는 것 같습니다.
'너는 내 아들이기 때문에 절대 완전히 멸하지는 않는단다.'
얼마나 부드러운 질책입니까.
하나님을 믿는 백성을 끝까지 지켜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하나님을 오늘 만났습니다.
무섭지만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품에서 어떻게 해야 혼나지 않을지, 어떻게 해야 하나님 마음에 들 수 있을지를 배워나가는 어린아이와도 같은 우리의 모습을 깨닫게 해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내가 마지막 날에 모압의 포로를 돌려보내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모압의 심판이 여기까지니라"(렘 49:49)
하나님의 분노와 심판이 많은 나라를 칼로 베어버립니다.
블레셋은 이스라엘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다가 멸망당합니다.
모압은 옛날부터 침략을 당한 일도 없이 평안하고 물질이 풍부했지만 '그모스'라는 신을 섬기며 교만해져서 멸망당합니다.
하나님께 멸망당한 족속들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교만하고, 잔인하고, 물질이 풍부해서 자족하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외부적인 침략요소가 없는 현대인들은 영적으로 회개하고, 깨어있으므로 하나님의 칼날을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의 칼날에 의해 마음이 깊이 베여서 괴로와하고, 애통해하고, 회개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아져야만 우리 사회가 영적인 교만함과 악함에서 그나마 멸망을 초래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칼날에 깊이 베이는 것은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애통해하고, 모든 것이 자신의 죄인 것 같고 너무나 괴로운 상태가 될 것입니다.
한반도의 고통과 북한의 고통도 괴롭고, 중동지역의 폭력적인 정치와 종교로 인해 매일매일 무수한 생명이 살상당하는 상황도 괴롭고, 세계 10억의 인구가 기아에 허덕이다 죽어가는 사실도 괴롭고, 아직까지 지구상에 45억 인구는 예수님을 모르거나 받아들이지 않고 지옥을 향해 가고 있다는 사실도 괴롭고, 잘사는 나라들은 잘 먹고 즐기고 온갖 방탕과 음욕과 중독으로 영혼들이 썩어가는 것도 괴롭고 ....그런 것이 우리의 현실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