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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5장 - 37 장 (2017년 8월 26일 토요일) 본문

성경

예레미야 35장 - 37 장 (2017년 8월 26일 토요일)

오렌지 향기 2017. 8. 26. 07:14


<예레미야 35장>



 

 


레갑 자손들




  1.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때에 여호와께로부터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 너는 레갑 사람들의 집에 가서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을 여호와의 집 한 방으로 데려다가 포도주를 마시게 하라 하시니라
  3. 이에 내가 하바시냐의 손자요 예레미야의 아들인 야아사냐와 그의 형제와 그의 모든 아들과 모든 레갑 사람들을 데리고
  4. 여호와의 집에 이르러 익다랴의 아들 하나님의 사람 하난의 아들들의 방에 들였는데 그 방은 고관들의 방 곁이요 문을 지키는 살룸의 아들 마아세야의 방 위더라
  5. 내가 레갑 사람들의 후손들 앞에 포도주가 가득한 종지와 술잔을 놓고 마시라 권하매
 
 
  1. 그들이 이르되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겠노라 레갑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와 너희 자손은 영원히 포도주를 마시지 말며
  2. 너희가 집도 짓지 말며 파종도 하지 말며 포도원을 소유하지도 말고 너희는 평생 동안 장막에 살아라 그리하면 너희가 머물러 사는 땅에서 너희 생명이 길리라 하였으므로
  3. 우리가 레갑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모든 말을 순종하여 우리와 우리 아내와 자녀가 평생 동안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4. 살 집도 짓지 아니하며 포도원이나 밭이나 종자도 가지지 아니하고
  5. 장막에 살면서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대로 다 지켜 행하였노라
 
 
  1. 그러나 바벨론느부갓네살 왕이 이 땅에 올라왔을 때에 우리가 말하기를 갈대아인의 군대수리아인의 군대를 피하여 예루살렘으로 가자 하고 우리가 예루살렘에 살았노라
  2.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는 가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내 말을 들으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그의 자손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 한 그 명령은 실행되도다 그들은 그 선조의 명령을 순종하여 오늘까지 마시지 아니하거늘 내가 너희에게 말하고 끊임없이 말하여도 너희는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도다
  5. 내가 내 종 모든 선지자를 너희에게 보내고 끊임없이 보내며 이르기를 너희는 이제 각기 악한 에서 돌이켜 행위를 고치고 다른 신을 따라 그를 섬기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가 너희와 너희 선조에게 준 이 땅에 살리라 하여도 너희가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은 그의 선조가 그들에게 명령한 그 명령을 지켜 행하나 이 백성은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도다
  2.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내가 그들에게 대하여 선포한 모든 재앙을 내리리니 이는 내가 그들에게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며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함이니라 하셨다 하라
  3. 예레미야가 레갑 사람의 가문에게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너희 선조 요나답의 명령을 순종하여 그의 모든 규율을 지키며 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행하였도다
  4.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예레미야 36장>



 








  1.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제사년에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두루마리 책을 가져다가 내가 네게 말하던 요시야부터 오늘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와 모든 나라에 대하여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거기에 기록하라
  3. 유다 가문이 내가 그들에게 내리려 한 모든 재난을 듣고 각기 악한 에서 돌이키리니 그리하면 내가 그 악과 를 용서하리라 하시니라
  4. 이에 예레미야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부르매 바룩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 책에 기록하니라
  5. 예레미야바룩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나는 붙잡혔으므로 여호와의 집에 들어갈 수 없으니
 
 
  1. 너는 들어가서 내가 말한 대로 두루마리에 기록한 여호와의 말씀을 금식일에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하고 유다 모든 성읍에서 온 자들의 귀에도 낭독하라
  2. 그들이 여호와 앞에 기도를 드리며 각기 악한 을 떠나리라 여호와께서 이 백성에 대하여 선포하신 노여움과 분이 크니라
  3.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선지자 예레미야가 자기에게 명령한 대로 하여 여호와의 성전에서 책에 있는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니라
  4.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의 제오년 구월에 예루살렘 모든 백성과 유다 성읍들에서 예루살렘에 이른 모든 백성이 여호와 앞에서 금식을 선포한지라
  5. 바룩이 여호와의 성전 위뜰 곧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새 문 어귀 곁에 있는 사반의 아들 서기관 그마랴의 방에서 그 책에 기록된 예레미야의 말을 모든 백성에게 낭독하니라
 
 
  1. 사반의 손자요 그마랴의 아들인 미가야가 그 책에 기록된 여호와의 말씀을 다 듣고
  2. 왕궁에 내려가서 서기관의 방에 들어가니 모든 고관 곧 서기관 엘리사마스마야의 아들 들라야악볼의 아들 엘라단사반의 아들 그마랴하나냐의 아들 시드기야와 모든 고관이 거기에 앉아 있는지라
  3. 미가야바룩이 백성의 귀에 책을 낭독할 때에 들은 모든 말을 그들에게 전하매
  4. 이에 모든 고관이 구시의 증손 셀레먀느다냐의 아들 여후디바룩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백성의 귀에 낭독한 두루마리를 에 가지고 오라 네리야의 아들 바룩두루마리를 에 가지고 그들에게로 오니
  5. 그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앉아서 이를 우리 귀에 낭독하라 바룩이 그들의 귀에 낭독하매
 
 
  1. 그들이 그 모든 말씀을 듣고 놀라 서로 보며 바룩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모든 말을 왕에게 아뢰리라
  2. 그들이 또 바룩에게 물어 이르되 너는 그가 불러 주는 이 모든 말을 어떻게 기록하였느냐 청하노니 우리에게 알리라
  3. 바룩이 대답하되 그가 그의 입으로 이 모든 말을 내게 불러 주기로 내가 먹으로 책에 기록하였노라
  4. 이에 고관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너는 가서 예레미야와 함께 숨고 너희가 있는 곳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니라
  5. 그들이 두루마리를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 두고 뜰에 들어가 왕께 나아가서 이 모든 말을 왕의 귀에 아뢰니
 
 
  1. 왕이 여후디를 보내어 두루마리를 가져오게 하매 여후디가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서 가져다가 왕과 왕의 곁에 선 모든 고관의 귀에 낭독하니
  2. 그 때는 아홉째 이라 왕이 겨울 궁전에 앉았고 그 앞에는 불 피운 화로가 있더라
  3. 여후디가 서너 쪽을 낭독하면 왕이 면도칼로 그것을 연하여 베어 화로 불에 던져서 두루마리를 모두 태웠더라
  4. 왕과 그의 신하들이 이 모든 말을 듣고도 두려워하거나 자기들의 옷을 찢지 아니하였고
  5. 엘라단들라야그마랴가 왕께 두루마리를 불사르지 말도록 아뢰어도 왕이 듣지 아니하였으며
 
 
  1. 왕이 왕의 아들 여라므엘과 아스리엘의 아들 스라야압디엘의 아들 셀레먀에게 명령하여 서기관 바룩과 선지자 예레미야를 잡으라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그들을 숨기셨더라
  2. 왕이 두루마리와 바룩예레미야의 입을 통해 기록한 말씀을 불사른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3. 너는 다시 다른 두루마리를 가지고 유다의 여호야김 왕이 불사른 첫 두루마리의 모든 말을 기록하고
  4. 또 유다의 여호야김 왕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이 두루마리를 불사르며 말하기를 네가 어찌하여 바벨론의 왕이 반드시 와서 이 땅을 멸하고 사람과 짐승을 이 땅에서 없어지게 하리라 하는 말을 이 두루마리에 기록하였느냐 하도다
  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유다의 왕 여호야김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그에게 다윗의 왕위에 앉을 자가 없게 될 것이요 그의 시체는 버림을 당하여 에는 더위, 밤에는 추위를 당하리라
 
 
  1. 또 내가 그와 그의 자손과 신하들을 그들의 악으로 말미암아 벌할 것이라 내가 일찍이 그들과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사람에게 그 모든 재난을 내리리라 선포하였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2. 이에 예레미야가 다른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네리야의 아들 서기관 바룩에게 주매 그가 유다의 여호야김 왕이 불사른 책의 모든 말을 예레미야가 전하는 대로 기록하고 그 외에도 그 같은 말을 많이 더 하였더라





<예레미야 37장>




 


 



  1.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으니 이는 바벨론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유다 땅의 왕으로 삼음이었더라
  2. 그와 그의 신하와 그의 땅 백성이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을 듣지 아니하니라
  3. 시드기야 왕이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를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보내 청하되 너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라 하였으니
  4. 그 때에 예레미야가 갇히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 가운데 출입하는 중이었더라
  5. 바로군대애굽에서 나오매 예루살렘을 에워쌌던 갈대아인이 그 소문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떠났더라
 
 
  1.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를 보내어 내게 구하게 한 유다의 왕에게 아뢰라 너희를 도우려고 나왔던 바로군대는 자기 땅 애굽으로 돌아가겠고
  3. 갈대아인이 다시 와서 이 성을 쳐서 빼앗아 불사르리라
  4.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갈대아인이 반드시 우리를 떠나리라 하지 말라 그들이 떠나지 아니하리라
  5. 가령 너희가 너희를 치는 갈대아인의 온 군대를 쳐서 그 중에 부상자만 남긴다 할지라도 그들이 각기 장막에서 일어나 이 성을 불사르리라
 
 
  1. 갈대아인의 군대바로군대를 두려워하여 예루살렘에서 떠나매
  2. 예레미야베냐민 땅에서 백성 가운데 분깃을 받으려고 예루살렘을 떠나 그리로 가려 하여
  3. 베냐민 문에 이른즉 하나냐의 손자요 셀레먀의 아들인 이리야라 이름하는 문지기의 우두머리가 선지자 예레미야를 붙잡아 이르되 네가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려 하는도다
  4. 예레미야가 이르되 거짓이다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려 하지 아니하노라 이리야가 듣지 아니하고 예레미야를 잡아 고관들에게로 끌어 가매
  5. 고관들이 노여워하여 예레미야를 때려서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 집을 옥으로 삼았음이더라
 
 
  1. 예레미야가 뚜껑 씌운 웅덩이에 들어간 지 여러 만에
  2.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이끌어내고 왕궁에서 그에게 비밀히 물어 이르되 여호와께로부터 받은 말씀이 있느냐 예레미야가 대답하되 있나이다 또 이르되 왕이 바벨론의 왕의 에 넘겨지리이다
  3. 예레미야가 다시 시드기야 왕에게 이르되 내가 왕에게나 왕의 신하에게나 이 백성에게 무슨 를 범하였기에 나를 옥에 가두었나이까
  4. 바벨론의 왕이 와서 왕과 이 땅을 치지 아니하리라고 예언한 왕의 선지자들이 이제 어디 있나이까
  5. 내 주 왕이여 이제 청하건대 내게 들으시며 나의 탄원을 받으사 나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마옵소서 내가 거기에서 죽을까 두려워하나이다
 
 
  1. 이에 시드기야 왕이 명령하여 예레미야감옥 뜰에 두고 떡 만드는 자의 거리에서 매일 떡 한 개씩 그에게 주게 하매 성중에 떡이 떨어질 때까지 이르니라 예레미야감옥 뜰에 머무니라



<묵상>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렘 35:19)




300여년 전에 조상의 명령대로 세 가지를 지켜온 레갑을 오늘 만납니다.

포도주를 마시지 말 것, 종자를 심지 말 것, 집을 갖지 말 것....이것은 유목민 처럼 떠돌아다니면서 살라는 말입니다.


이러한 것을 경건의 훈련이라고 부르는 걸까요?

아니면 시류에 편승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 맞을까요.

조상의 전통에 충실한 레갑 자손은 원류는 모세의 장인의 집안이었다고 합니다.

직계조상 요나답은 예후를 도와 개혁에 힘썼던 인물입니다.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되었을터인데 그들의 믿음은 정말로 순수했던 것 같습니다.

혈통으로 따지면 이방인인데 나실인 처럼 포도주를 마시지 않고 300여년 전에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농사도 짓지 않고 유목민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천막에서 살았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요즘의 우리형편대로라면 초가집을 고집하면서 산다는 얘기인데 이렇게 조상의 말을 충실히 따른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을 안따르겠습니까?


대부분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는데 눈에 띄게 유명한 집안도 아닌 레갑의 집안의 신실함을 하나님께서는 알아보시고 축복하십니다.

그들을 자손대대로 축복하면서 형통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성경에서 그 이름이 전승되어져 내려 옵니다.


자식들에게 명문대학을 입학시키는 것이 최고 목표가 아니라 좋은 신앙을 물려주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듭니다.

하지만 믿음이 약해 보이는 내 자식들이 참으로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