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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6장 - 예레미야 2 장 (2017년 8월 15일 화요일) 본문

성경

이사야 66장 - 예레미야 2 장 (2017년 8월 15일 화요일)

오렌지 향기 2017. 8. 15. 06:43




<이사야 66장>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은 나의 발판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으랴 내가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
  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이 이 모든 것을 지었으므로 그들이 생겼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보려니와
  3. 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이 하고 어린 양으로 제사드리는 것은 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이 하며 드리는 예물은 돼지와 다름이 없이 하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이 행하는 그들은 자기의 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즉
  4. 나 또한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 그들이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듣지 않고 오직 나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며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였음이라 하시니라
  5.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떠는 자들아 그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르시되 너희 형제가 너희를 미워하며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쫓아내며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영광을 나타내사 너희 기쁨을 우리에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라 하였으나 그들은 수치를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1. 떠드는 소리가 성읍에서부터 들려 오며 목소리가 성전에서부터 들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에게 보응하시는 목소리로다
  2. 시온은 진통을 하기 전에 해산하며 고통을 당하기 전에 남아를 낳았으니
  3. 이러한 일을 들은 자가 누구이며 이러한 일을 본 자가 누구이냐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으며 민족이 어찌 한 순간에 태어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진통하는 즉시 그 아들을 순산하였도다
  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아이를 갖도록 하였은즉 해산하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해산하게 하는 이인즉 어찌 태를 닫겠느냐 하시니라
  5. 예루살렘사랑하는 자들이여 다 그 성읍과 함께 기뻐하라 다 그 성읍과 함께 즐거워하라 그 성을 위하여 슬퍼하는 자들이여 다 그 성의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성과 함께 기뻐하라
 
 
  1. 너희가 젖을 빠는 것 같이 그 위로하는 품에서 만족하겠고 젖을 넉넉히 빤 것 같이 그 영광의 풍성함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라
  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그에게 평강을 강 같이, 그에게 뭇 나라의 영광을 넘치는 시내 같이 주리니 너희가 그 성읍의 젖을 빨 것이며 너희가 옆에 안기며 그 무릎에서 놀 것이라
  3. 어머니가 자식을 위로함 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
  4. 너희가 이를 보고 마음이 기뻐서 너희 뼈가 연한 의 무성함 같으리라 여호와의 은 그의 종들에게 나타나겠고 그의 진노는 그의 원수에게 더하리라
  5.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둘러싸여 강림하시리니 그의 수레들은 회오리바람 같으리로다 그가 혁혁한 위세로 노여움을 나타내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책망하실 것이라
 
 
  1. 여호와께서 불과 칼로 모든 혈육에게 심판을 베푸신즉 여호와께 죽임 당할 자가 많으리니
  2. 스스로 거룩하게 구별하며 스스로 정결하게 하고 동산에 들어가서 그 가운데에 있는 자를 따라 돼지 고기가증한 물건과 쥐를 먹는 자가 다 함께 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 내가 그들의 행위와 사상을 아노라 때가 이르면 뭇 나라와 언어가 다른 민족들을 모으리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볼 것이며
  4.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징조를 세워서 그들 가운데에서 도피한 자를 여러 나라다시스와 뿔과 활을 당기는 룻과 및 두발야완과 또 나의 명성을 듣지도 못하고 나의 영광을 보지도 못한 먼 섬들로 보내리니 그들이 나의 영광을 뭇 나라에 전파하리라
  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자손이 예물을 깨끗한 그릇에 담아 여호와의 집에 드림 같이 그들이 너희 모든 형제를 뭇 나라에서 나의 성산 예루살렘으로 말과 수레와 교자와 노새와 낙타에 태워다가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 것이요
 
 
  1. 나는 그 가운데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 내가 지을 새 하늘과 새 이 내 앞에 항상 있는 것 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 여호와가 말하노라 매월 초하루와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내 앞에 나아와 예배하리라
  4. 그들이 나가서 내게 패역한 자들의 시체들을 볼 것이라 그 벌레가 죽지 아니하며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여 모든 혈육에게 가증함이 되리라





<예레미야 1 장>


 

 






  1. 베냐민아나돗의 제사장들 중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이라
  2.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가 다스린 지 십삼 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고
  3. 요시야의 아들 유다의 왕 여호야김 시대부터 요시야의 아들 유다의 왕 시드기야의 십일년 말까지 곧 오월에 예루살렘이 사로잡혀 가기까지 임하니라
  4.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5.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1.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3. 너는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
  4. 여호와께서 그의 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5. 보라 내가 오늘 너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 위에 세워 네가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시매 내가 대답하되 내가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
  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네가 잘 보았도다 이는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라 하시니라
  3.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대답하되 끓는 가마를 보나이다 그 윗면이 북에서부터 기울어졌나이다 하니
  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재앙이 북방에서 일어나 이 땅의 모든 주민들에게 부어지리라
  5. 내가 북방 왕국들의 모든 족속들을 부를 것인즉 그들이 와서 예루살렘 성문 어귀에 각기 자리를 정하고 그 사방 모든 성벽과 유다 모든 성읍들을 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 무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들에 절하였은즉 내가 나의 심판을 그들에게 선고하여 그들의 모든 죄악을 징계하리라
  2. 그러므로 너는 네 허리를 동이고 일어나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다 그들에게 말하라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그들 앞에서 두려움을 당하지 않게 하리라
  3. 보라 내가 오늘 너를 그 온 땅과 유다 왕들과 그 지도자들과 그 제사장들과 그 땅 백성 앞에 견고한 성읍, 쇠기둥, 성벽이 되게 하였은즉
  4. 그들이 너를 치나 너를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예레미야 2장>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가서 예루살렘의 귀에 외칠지니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네 청년 때의 인애와 네 신혼 때의 사랑을 기억하노니 곧 씨 뿌리지 못하는 땅, 그 광야에서 나를 따랐음이니라
  3. 이스라엘은 여호와를 위한 성물 곧 그의 소산 중 첫 열매이니 그를 삼키는 자면 모두 벌을 받아 재앙이 그들에게 닥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 야곱의 집과 이스라엘의 집 모든 족속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5. 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 조상들이 내게서 무슨 불의함을 보았기에 나를 멀리 하고 가서 헛된 것을 따라 헛되이 행하였느냐
 
 
  1. 그들이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 곧 사막과 구덩이 땅, 건조하고 사망의 그늘진 땅, 사람이 그 곳으로 다니지 아니하고 그 곳에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는 땅을 우리가 통과하게 하시던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하고 말하지 아니하였도다
  2. 내가 너희를 기름진 땅에 인도하여 그것의 열매와 그것의 아름다운 것을 먹게 하였거늘 너희가 이리로 들어와서는 내 땅을 더럽히고 내 기업을 역겨운 것으로 만들었으며
  3. 제사장들은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율법을 다루는 자들은 나를 알지 못하며 관리들도 나에게 반역하며 선지자들은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무익한 것들을 따랐느니라
  4. 그러므로 내가 다시 싸우고 너희 자손들과도 싸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 너희는 깃딤 섬들에 건너가 보며 게달에도 사람을 보내 이같은 일이 있었는지를 자세히 살펴보라
 
 
  1. 어느 나라가 그들의 신들을 신 아닌 것과 바꾼 일이 있느냐 그러나 나의 백성은 그의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꾸었도다
  2. 너 하늘아 이 일로 말미암아 놀랄지어다 심히 떨지어다 두려워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4. 이스라엘이 종이냐 씨종이냐 어찌하여 포로가 되었느냐
  5. 어린 사자들이 그를 향하여 부르짖으며 소리를 질러 그의 땅을 황폐하게 하였으며 그의 성읍들은 불타서 주민이 없게 되었으며
 
 
  1. 다바네스의 자손도 네 정수리를 상하였으니
  2.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로 인도할 때에 네가 그를 떠남으로 이를 자취함이 아니냐
  3. 네가 시홀을 마시려고 애굽으로 가는 에 있음은 어찌 됨이며 또 네가 그 강물을 마시려고 앗수르로 가는 에 있음은 어찌 됨이냐
  4.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반역이 너를 책망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 네가 옛적부터 네 멍에를 꺾고 네 결박을 끊으며 말하기를 나는 순종하지 아니하리라 하고 모든 높은 산 위에서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너는 몸을 굽혀 행음하도다
 
 
  1. 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찌 됨이냐
  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네가 많은 비누를 쓸지라도 네 악이 내 앞에 그대로 있으리니
  3. 네가 어찌 말하기를 나는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다 바알들의 뒤를 따르지 아니하였다 하겠느냐 골짜기 속에 있는 네 을 보라 네 행한 바를 알 것이니라 발이 빠른 암낙타가 그의 을 어지러이 달리는 것과 같았으며
  4. 너는 광야에 익숙한 들암나귀들이 그들의 성욕이 일어나므로 헐떡거림 같았도다 그 발정기에 누가 그것을 막으리요 그것을 찾는 것들이 수고하지 아니하고 그 발정기에 만나리라
  5. 내가 또 말하기를 네 발을 제어하여 벗은 발이 되게 하지 말며 목을 갈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나 오직 너는 말하기를 아니라 이는 헛된 말이라 내가 이방 신들을 사랑하였은즉 그를 따라 가겠노라 하도다
 
 
  1. 도둑이 붙들리면 수치를 당함 같이 이스라엘 집 곧 그들의 왕들과 지도자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수치를 당하였느니라
  2. 그들이 나무를 향하여 너는 나의 아버지라 하며 돌을 향하여 너는 나를 낳았다 하고 그들의 등을 내게로 돌리고 그들의 얼굴은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다가 그들이 환난을 당할 때에는 이르기를 일어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하리라
  3. 너를 위하여 네가 만든 네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네가 환난을 당할 때에 구원할 수 있으면 일어날 것이니라 유다여 너의 신들이 너의 성읍 수와 같도다
  4. 너희가 나에게 대항함은 어찌 됨이냐 너희가 다 내게 잘못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 내가 너희 자녀들을 때린 것이 무익함은 그들이 징계를 받아들이지 아니함이라 너희 칼이 사나운 사자 같이 너희 선지자들을 삼켰느니라
 
 
  1. 너희 이 세대여 여호와의 말을 들어 보라 내가 이스라엘에게 광야가 되었었느냐 캄캄한 땅이 되었었느냐 무슨 이유로 내 백성이 말하기를 우리는 놓였으니 다시 주께로 가지 아니하겠다 하느냐
  2. 처녀가 어찌 그의 패물을 잊겠느냐 신부가 어찌 그의 예복을 잊겠느냐 오직 내 백성은 나를 잊었나니 그 수는 셀 수 없거늘
  3. 네가 어찌 사랑을 얻으려고 네 행위를 아름답게 꾸미느냐 그러므로 네 행위를 악한 여자들에게까지 가르쳤으며
  4. 또 네 옷단에는 없는 가난한 자를 죽인 가 묻었나니 그들이 담 구멍을 뚫었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이 모든 일 때문이니라
  5. 그러나 너는 말하기를 나는 무죄하니 그의 진노가 참으로 내게서 떠났다 하거니와 보라 네 말이 나는 를 범하지 아니하였다 하였으므로 내가 너를 심판하리라
 
 
  1. 네가 어찌하여을 바꾸어 부지런히 돌아다니느냐 네가 앗수르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함 같이 또한 애굽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할 것이라
  2. 네가 두 손으로 네 머리를 싸고 거기서도 나가리니 이는 네가 의지하는 자들을 나 여호와가 버렸으므로 네가 그들로 말미암아 형통하지 못할 것임이라




<묵상>





이사야66장 2절에서는  "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보려니와" 라고 말씀하십니다.

신약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과 같습니다.

어떻게 마음이 가난해 질 수 있을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넘쳐나고 신용카드가 모든 것을 가능케해 주는 시대에 말입니다.

어떤 사람의 돈을 쓰는 방식은 영적인 현주소를 측정할 수 있는 바로미터인 것 같습니다.

혹시 돈 문제가 나의 영적인 사각지대가 아닌지 점검해 볼 문제입니다.

문명이 발달한 현대시대에는 물질이 현대인이 가장 포기하기 힘든 죄악의 고리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심령을 변화시키셔서 우리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순종하기를 기대하십니다.

오늘도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입니다.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렘 1:5)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선지자로 부르실 때 주저하였습니다.

놀라고 불안해서 모세 처럼 자신의 사명을 완곡하게 거절하였습니다.

나이 20세였던 예레미야는 놀랍고 떨려서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렘1:6)하면서 거절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택정을 받았다고 놀라운 말씀을 하십니다.

이 말씀은 시편에서도 비슷한 말이 있습니다.

시편 139:13에 보면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라고 표현하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오래전부터 택정하셨음을 드러냅니다.

신약에서도 에베소서 1장 3-4절에 보면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백성을 어떤 뜻을 가지고 미리 택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서 빠져 나오고 싶어하면서 간신히 견뎌낸 선지자였습니다.

그에게 용기를 주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 뿐이었습니다.

"보라 내가 오늘 너를 그 온 땅과 유다 왕들과 그 지도자들과 그 제사장들과 그 땅 백성 앞에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 하였은즉"(렘 1:18).


예레미야는 40년 동안 온갖 핍박, 구타, 격리, 감옥살이를 견뎌야 했습니다.

그가 전한 메세지는 미개한 바벨론 사람들이 하나님의 묵인하에 유다를 점령하려고 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같은 타국의 힘과 결탁하면 옳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만을 믿으라고 했습니다.

예레미야는 아름답게 시적으로 현실을 표현한 것이 아니라 악몽 같은 현실을 실감나게 이야기합니다.

그토록 선지자의 사명을 불안해하는 예레미야였지만 입을 다물고 있으면 예레미야는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렘 20:9)라고 선포할만큼 말씀으로 불타올랐던 선지자였습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었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자세히 예레미야를 읽다가 보면 하나님과 다투거나, 비난투로 이야기 하거나 감정이 폭발하는 다혈질의 예레미야를 만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끄덕도 하지 않으시고 더 많은 것을 예레미야에게 약속하셨고 끊없이 예레미야를 몰고 가십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따른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예레미야를 잘 읽어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