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심히 거역하던 자에게로 돌아오라
- 너희가 자기 손으로 만들어 범죄한 은 우상, 금 우상을 그 날에는 각 사람이 던져 버릴 것이며
- 앗수르는 칼에 엎드러질 것이나 사람의 칼로 말미암음이 아니겠고 칼에 삼켜질 것이나 사람의 칼로 말미암음이 아닐 것이며 그는 칼 앞에서 도망할 것이요 그의 장정들은 복역하는 자가 될 것이라
- 그의 반석은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물러가겠고 그의 고관들은 기치로 말미암아 놀라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여호와의 불은 시온에 있고 여호와의 풀무는 예루살렘에 있느니라
<묵상>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거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고 "(사30:15)
회개를 기다리시는 하나님께서는 잘못하면 냉정하게 징벌하고, 때리고 끝내시는 것이 아니라 혼내키기도 아까운 귀한 자식을 훈계하시듯 어루만지시듯 가르치고 계시는 것을 30장 15절을 읽으면서 깨닫습니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사30:26)
자신이 내린 심판으로 인하여 벌을 받고 상처를 입은 자식을 호되게 야단치고 나서 눈물을 감추면서 매맞은 곳을 치료하시는 하나님을 30장 26절에서는 볼 수가 있습니다.
벌을 받은 후 이스라엘은 회복하지만 대적들은 끝까지 돌이키지 않는 죄로 인하여 멸망을 맞이하게 될 것임을 오늘 만나에서는 깨닫습니다.
하늘을 향해 우리 안의 무엇인가가 열려 있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고치시고 싸매시는데 대해 감사함도 기쁨도 느낄 수가 없습니다.
달빛은 햇빛같이 밝고, 햇빛은 일곱 배나 더 밝으려면 우리의 영혼이 하늘의 기쁨을 맛보는 순간임을 말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조차 기계적인 방법을 적용하는 우리들은 성경 한 장을 읽고 짧은 묵상의 시간을 가진후 생활속으로 뛰어들어갑니다.
감동적인 간증이나 설교를 들으면서 우리의 내적인 갈증이 해결된 것 처럼 여깁니다.
늘 보는 햇빛이 일곱 배나 더 밝은지는 사실 잘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 날이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오만과 편견과 죄성을 고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를 온전히 내려놓지 않으면 하나님은 나의 상처를 고치시고, 싸매주시지를 못합니다.
미카엘 안젤로의 시를 소개합니다.
도움을 받지 못한 내 마음은 불모의 흙이오며
본래의 그 자체로는 아무 것도 제공할 수 없나이다
좋은 것과 경건한 일의 씨앗은 주님이시오며
그 씨는 주님께서 명하시는 곳에서만 소생하나이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당신의 진정한 길을 보이지 않으시면
아무도 그 길을 발견할 수 없나니
아버지여!
주님께서 이끄셔야 하겠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