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가 헤엄치는 자가 헤엄치려고 손을 폄 같이 그 속에서 그의 손을 펼 것이나 여호와께서 그의 교만으로 인하여 그 손이 능숙함에도 불구하고 그를 누르실 것이라
- 네 성벽의 높은 요새를 헐어 땅에 내리시되 진토에 미치게 하시리라
<묵상>
이사야 23장은 두로와 시돈에 대한 경고가 나옵니다.
곧바로 24장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멸망시키시는 내용이 나옵니다.
두로와 시돈은 부와 화려함과 희락의 성처럼 화려하고 성적타락이 극심했던 나라들이었습니다.
즉 두로와 시돈은 소돔과 고모라처럼 되어버린 교만과 타락의 도시로서 이 지구상에서 사라진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 회개와 회복을 권고했지만 물질적 타락의 극치를 맛본 나라들은 끝없이 교만해졌습니다.
이사야 24장을 읽다가 보면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는 마치 지금의 물질세계를 보여주는 것 같고 머잖아 멸망의 길을 자초하는 현대문명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사 25:1)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을 때 멸망당할 족속이 있지만 반대로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잔치에 초대받은 천국 백성이 있습니다.
사망의 공포가 없는 , 영원한 생명이 보장된, 완전함과 충만함을 맛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모든 백성은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사 25:8)
만국백성이 하나님 나라에 초청되어 잔치에 들어갈 것을 성경에서는 수없이 반복해서 일깨우고 있습니다.
지금의 세상은 악마의 운동장에서 악마편과 하나님 편이 운동경기 하는 것 같습니다.
관중석은 절대적으로 악마선수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백성들은 이렇게 불리한 나라에서 공정하고, 하나님께서 가르치신대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야 최종적인 승리는 완벽하게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