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의 남아 있는 백성 곧 앗수르에서 남은 자들을 위하여 큰 길이 있게 하시되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게 하시리라
<묵상>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사 9:6)
이 구절을 읽을 때 하나님의 권세에 눌리게 됩니다.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를 읽을 때에는 털이 쭈뼛 서는 느낌이 납니다.
이 구절의 말씀 한 구절 한 구절 자체에 거역할 수 없는 힘과 능력이 주어져 있음을 느낍니다.
영존하시는 아버지라는 구절은 성삼위일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간사한 이미지로 각인되기를 아들이지 아버지는 아닌 것 같고, 때문에 성부 하나님과 동일시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사탄의 눈속임이 우리를 침범합니다.
예수님을 성부 하나님과 동일시하는 순간 예수님은 나를 돌보시고, 나의 기도를 들으시는 친근한 분으로 영접하게 됩니다.
인간의 상상력과 그에 따른 이미지화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사 9:7)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심을 깨닫게 하는 구절입니다.
우리는 절망적인 상황에 대해 하나님을 원망하고 '도대체 저한테 왜 이러십니까' 하면서 하나님께 대들지만 어쩌면 그 상황이 하나님께서 열심으로 일한 결과이므로 더 나쁜 상황이 충분히 될 수 있었음에 감사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누구나 자기에게만큼은 최고의 순간이 주어져야 될 것 같고, 최상의 선택이 주어져야 할 것 같은 착각을 하고 살지만 하나님만큼 열심으로 살아왔는지를 회개한다면 숙연해집니다.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사 11:9)
하나님께서는 성경에서 보면 약속하신 것은 꼭 이루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11장을 통해서 평화의 나라를 이루시리라 약속하십니다.
어서 그 날이 오기를 소망합니다.
아직도 이 땅에는 전쟁이 그치지를 않고, 모략과 원수 삼기를 일삼으며 싸우고 있는데 하나님의 공의는 도대체 언제 이루어질 것인지가 막막함을 더해주는 요즘의 뉴스속에서도 성경은 결국은 하나님께서 믿는 자에게 주시는 평화와 사랑의 확신을 주시므로 숨통이 트이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