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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1 - 143편 (2017년 7월 8일 토요일) 본문

성경

시편 141 - 143편 (2017년 7월 8일 토요일)

오렌지 향기 2017. 7. 8. 08:31


<시편  141편>



 

 




  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 속히 내게 오시옵소서 내가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내 음성에 귀를 기울이소서
  2.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 드는 것이 저녁 제사 같이 되게 하소서
  3.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4. 내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 죄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악을 행하지 말게 하시며 그들의 진수성찬을 먹지 말게 하소서
  5. 의인이 나를 칠지라도 은혜로 여기며 책망할지라도 머리의 기름 같이 여겨서 내 머리가 이를 거절하지 아니할지라 그들의 재난 중에도 내가 항상 기도하리로다
 
 
  1. 그들의 재판관들이 바위 곁에 내려 던져졌도다 내 말이 달므로 무리가 들으리로다
  2. 사람이 밭 갈아 을 부스러뜨림 같이 우리의 해골이 스올 입구에 흩어졌도다
  3. 주 여호와여 내 눈이 주께 향하며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내 영혼을 빈궁한 대로 버려 두지 마옵소서
  4. 나를 지키사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놓은 올무와 악을 행하는 자들의 함정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5. 악인은 자기 그물에 걸리게 하시고 나만은 온전히 면하게 하소서




<시편 142편>



 






  1.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2. 내가 내 원통함을 그의 앞에 토로하며 내 우환을 그의 앞에 진술하는도다
  3. 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을 아셨나이다 내가 가는 에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4. 오른쪽을 살펴 보소서 나를 아는 이도 없고 나의 피난처도 없고 내 혼을 돌보는 이도 없나이다
  5.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1.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니이다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그들은 나보다 강하니이다
  2. 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하게 하소서 주께서 나에게 갚아 주시리니 의인들이 나를 두르리이다




<시편 143편>



 

 




 
  1.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주의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
  2. 주의 종에게 심판을 행하지 마소서 주의 눈 앞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나이다
  3. 원수가 내 영혼을 핍박하며 내 생명을 땅에 엎어서 나로 죽은 지 오랜 자 같이 나를 암흑 속에 두었나이다
  4. 그러므로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하며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참담하니이다
  5.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의 모든 행하신 것을 읊조리며 주의 손이 행하는 일을 생각하고
 
 
  1.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 (셀라)
  2. 여호와여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내 이 피곤하니이다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을까 두려워하나이다
  3.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4. 여호와여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건지소서 내가 주께 피하여 숨었나이다
  5.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하게 하소서 주의 은 선하시니 나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
 
 
  1.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살리시고 주의 의로 내 영혼을 환난에서 끌어내소서
  2. 주의 인자하심으로 나의 원수들을 끊으시고 내 영혼을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멸하소서 나는 주의 종이니이다



<묵상>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 141:3)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시 143:8)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하게 하소서 주의 영은 선하시니 나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시 143:10)

 

 

말을 삼가하면 실수가 없을 것입니다.

기분이 좋으면 말이 많아지고, 사람이 좋으면 말이 더 많아집니다.

말을 삼가하지 못한 경험이 저에게 있습니다.

저한테는 사람과의 관계가 어렵습니다.

조금 친해진다 싶으면 말이 많아지게 되고 그러다 보면 실수가 잦게 되거든요.

지금까지 제가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보면 저를 좋아해주는 친구들은 제가 별로 가깝게 지내지 않으려고 했던 것 같고, 제가 친해지고 싶은 친구들은 저와 오히려 멀어진 것 같습니다.

초등때부터 공무원인 아버지의 직업때문에 이사를 많이 다닌 탓에 지금까지 동창이 별로 없는 저에게는 친구에 대한 애착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저의 말실수로 친구들과 멀어진 경우가 많더군요.

그 옛날에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 141:3)

이 구절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리처드 백스터는 <성도의 영원한 안식>이라는 책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을 영혼구원하고 싶을 때 믿는 사람들이 행해야 할 점들을 잘 정리해 놓아서 소개드립니다.

그는 믿지 않는 사람들을 구원하고 싶으면 말을 삼가하라고 합니다.

 

 

            "당신은 삶의 본으로 그들을 이끌라.

             기도로, 성경 읽기로 이끌고 다른 여러 신앙적인 의무를 감당하도록 도우라.

             그들의 영적인 지식을 도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주고, 영적인 지식을

             그들의 마음속에 쌓게 하라.

             그들의 의지를 바르게 잡아주라.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감정을 갖도록 도우라.

             맑은 양심을 유지하게 하라.

             말을 삼가며 은혜로운 말을 하도록 하라.

             그들이 외부인들과 나누는 대화를 주목하고 바르게 잡아주라.

             이러한 목적을  위해 그들에게 <성경>과 경건한 책들을 마련해주라.

             그리고 그들이 읽도록 살피라.

             종종 그들이 무엇을 배우는지 점검하라...."

 

 

우리가 내뱉는 말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듣고 있다고 생각하니 더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은혜로운 말로 하루를 시원하게 보내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