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나의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나의 이적을 보고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하나라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민 14:22-23)
하나님의 이적을 보고도 방황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봅니다.
혹시 오늘날의 우리도 하나님의 이적을 보고도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는 않을까요?
저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를 위해서 모세는 중보기도를 하나님께 올립니다.
하나님의 광대하신 자비심을 구하면서 모세가 간절히 구하자 하나님께서는 그 뜻을 돌이키십니다.
우리의 세상이 아무리 타락했다 하더라도 이처럼 모세와 같은 중재자가 있다면 하나님의 진노는 면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사람들의 타락함과 흉포함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자식을 죽이는 부모는 어느 시대이든지 있었고, 짐승같은 죄를 짓는 사람도 항상 있지요.
하지만 먼저 믿는 우리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