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소에서 섬기기 위한 정교한 옷 곧 제사 직분을 행할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라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역사를 마치매
-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
<묵상>
하나님께서 성막을 비롯해서 성막 안에 각종 기구들과 필요한 물품들을 세세하게 만들기 위하여 브살렐과 오홀리압에게 지혜를 부어주십니다.
오늘의 만나에서는 "여호와께서 명령하신대로..."가 많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왜 일일이 하나님은 이러한 물건들 만드는 방법까지 가르쳐주시는걸까요.
세상의 지혜나 인간의 능력으로 하면 안되고 만물의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의 직접적인 계시로 만듦으로써 세속적인 요소를 배제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지혜와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광야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많은 금과 보석과 귀한 물건들은 어디서 났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집트에서 출애굽할 때 이집트 백성들에게서 취하라고 일찌기 명령하셨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오늘 아침 묵상에서 또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집트 백성들에게서 귀중품을 달라고 해서 모두 취하라고 하셨을 때 그것이 이유가 궁금했었습니다.
그리고 순순히 귀중품을 내어주는 이집트 백성들도 신기하게 생각이 되었었지요.
하나님께서 뜻하신 일을 이루실 때에는 사람과 환경이 모두 하나님 뜻에 맞게 순종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언약궤와 속죄소등 많은 성막안에 비치해 둘 필요한 물건들이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언약궤는 이스라엘 백성과 체결한 하나님의 언약을 상징합니다.
속죄소는 택한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휘장은 하나님의 거룩함과 죄악된 요소와의 분리를 상징합니다.
진설병은 구원의 힘과 능력을 공급하는 생명의 떡을 상징합니다.
등잔대와 등잔은 어두운 세상에 밝을 빛을 비추시는 예수님의 사역을 예표합니다.
분향할 제단은 끊임없는 기도와 그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됨을 상징합니다.
번제단은 희생제사를 통한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 회복을 상징합니다.
관유는 하나님을 성스러운 구별을 상징합니다.
물두멍은 영적 정결의 필요성을 상징합니다.
이러한 많은 상징적인 장치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의 몸으로 다 해결이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오셨던 예수님을 다시 한번 찬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