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사장은 찧은 곡식과 기름을 모든 유향과 함께 기념물로 불사를지니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묵상>
레위기는 마치 정교한 전자제품을 사용하려고 할 때 반드시 읽어야만 하는 메뉴얼 북 같습니다.
사용법을 알기 위해 자세히 그 절차와 사용방법을 꼼꼼히 준수해야만 하는 메뉴얼 북이지요.
이집트로부터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성막을 짓고 그 안으로 들어가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막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나시기 위해 더러움을 씻고 순결하게 만들기 위해 긴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오게 하십니다.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라고 반복하시면서 오직 희생제사와 대제사장의 중재를 통해서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는 것과 성화와 순종을 통해서만 거룩하신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가르치고 계십니다.
이 모든 일들의 복잡한 과정을 예수님께서는 한 번에 자신의 몸을 속죄제물로 드림으로 인하여 해결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보좌로 나아가서 기도할 때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려야하는 이유가 예수님을 높이는 모든 우리의 입술과 영적인 집중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믿고 감사드리는 가운데 나의 순종이 올려집니다.
주여,
성결함과 신실함으로 주 앞에 나가도록 주님께 올려드리는 모든 이름들을 불러 주시옵소서.
속죄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뼈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에게도 속죄의 진정한 모습을 갖게 하셔서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소서.
주께 향기로운 냄새로 저의 회개하는 마음을 용납하여 주셔서 제 속의 죄가 다 타버리게 하소서.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과 사랑으로 품지 못하는 죄성을 태워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