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기를 보라 내 곁에 한 장소가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서라
- 내 영광이 지나갈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묵상>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출 33:19)
때로는 간절히 구하던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고 엉뚱한 사람이 응답을 쉽게 받는 것 같은 경험을 우리는 합니다.
위의 성경구절을 몰랐다면 하나님께서 내 기도는 들어주지 않는다고 많이 억울할 뻔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개인에게 부어주시는 은혜의 양과 질이 다 다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시므로 기도응답을 받은 사람은 기도 응답 받을 일을 하나님께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면 억울한 게 하나도 없어집니다.
하나님과 기도응답을 받은 사람 사이에서 긍휼함을 입을만한 노력과 섬김은 배우자도 모를 정도로 은밀하기 때문이지요.
또한 내가 놀라운 기도응답을 받을만큼 도무지 한 일이 없을 때에는 감사하고 감사하면서 더 겸손해져야겠지요.
오 주여,
오늘과 내일에도 , 죽는 날까지 선한 것을 제 앞으로 지나가게 하시옵소서.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와 긍휼을 받도록 준비시키시고, 행하게 저를 만들어주시옵소서.
제가 비록 부족할지라도 저의 자손과 배우자는 하나님의 넓고, 깊으신 은혜의 바다 속에서 살게 하셔서 그들이 축복의 통로가 되어 많은 영혼들을 하나님께 이끌고 선하게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제가 기도하는 믿지 않는 부모형제와 친인척들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셔서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빛이 닿아서 하나님의 선하심 안에서 살게 은혜 베풀어주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