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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8 장 - 40 장 (2016년 8월 26일 금요일) 본문

성경

예레미야 38 장 - 40 장 (2016년 8월 26일 금요일)

오렌지 향기 2016. 8. 26. 06:24

 

 

 

 





예레미야 38 장



 

구덩이에 빠지는 예레미야 선지자




  1. 맛단의 아들 스바댜바스훌의 아들 그다랴셀레먀의 아들 유갈말기야의 아들 바스훌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는 말을 들은즉 이르기를
  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성에 머무는 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리라 그러나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는 자는 살리니 그는 노략물을 얻음 같이 자기의 목숨을 건지리라
  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이 성이 반드시 바벨론의 왕의 군대에 넘어가리니 그가 차지하리라 하셨다 하는지라
  4. 이에 그 고관들이 왕께 아뢰되 이 사람이 백성의 평안을 구하지 아니하고 재난을 구하오니 청하건대 이 사람을 죽이소서 그가 이같이 말하여 이 성에 남은 군사의 손과 모든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나이다
  5. 시드기야 왕이 이르되 보라 그가 너희 안에 있느니라 왕은 조금도 너희를 거스를 수 없느니라 하는지라
 
 
  1. 그들이 예레미야를 끌어다가 감옥 뜰에 있는 왕의 아들 말기야의 구덩이에 던져 넣을 때에 예레미야를 줄로 달아내렸는데 그 구덩이에는 이 없고 진창뿐이므로 예레미야가 진창 속에 빠졌더라
  2. 왕궁 내시 구스인 에벳멜렉이 그들이 예레미야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음을 들으니라 그 때에 왕이 베냐민 문에 앉았더니
  3. 에벳멜렉이 왕궁에서 나와 왕께 아뢰어 이르되
  4. 내 주 왕이여 저 사람들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행한 모든 일은 악하니이다 성 중에 떡이 떨어졌거늘 그들이 그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으니 그가 거기에서 굶어 죽으리이다 하니
  5. 왕이 구스 사람 에벳멜렉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는 여기서 삼십 명을 데리고 가서 선지자 예레미야가 죽기 전에 그를 구덩이에서 끌어내라
 
 
  1. 에벳멜렉이 사람들을 데리고 왕궁 곳간 밑 방에 들어가서 거기에서 헝겊과 낡은 옷을 가져다가 그것을 구덩이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밧줄로 내리며
  2. 구스인 에벳멜렉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이 헝겊과 낡은 옷을 당신의 겨드랑이에 대고 줄을 그 아래에 대시오 예레미야그대로 하매
  3. 그들이 줄로 예레미야를 구덩이에서 끌어낸지라 예레미야가 시위대 뜰에 머무니라
  4.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어 선지자 예레미야를 여호와의 성전 셋째 문으로 데려오게 하고 왕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한 가지 일을 물으리니 한 마디도 내게 숨기지 말라
  5. 예레미야시드기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왕에게 아시게 하여도 왕이 결코 나를 죽이지 아니하시리이까 가령 내가 왕을 권한다 할지라도 왕이 듣지 아니하시리이다
 
 
  1. 시드기야 왕이 비밀히 예레미야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우리에게 이 영혼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너를 죽이지도 아니하겠으며 네 생명을 찾는 그 사람들의 에 넘기지도 아니하리라 하는지라
  2. 예레미야시드기야에게 이르되 만군의 하나님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바벨론의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면 네 생명이 살겠고 이 성이 불사름을 당하지 아니하겠고 너와 네 가족이 살려니와
  3. 네가 만일 나가서 바벨론의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지 아니하면 이 성이 갈대아인의 에 넘어가리니 그들이 이 성을 불사를 것이며 너는 그들의 을 벗어나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4. 시드기야 왕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한 유다인을 두려워하노라 염려하건대 갈대아인이 나를 그들의 에 넘기면 그들이 나를 조롱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5. 예레미야가 이르되 그 무리가 왕을 그들에게 넘기지 아니하리이다 원하옵나니 내가 왕에게 아뢴 바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소서 그리하면 왕이 복을 받아 생명을 보전하시리이다
 
 
  1. 그러나 만일 항복하기를 거절하시면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말씀대로 되리이다
  2. 보라 곧 유다 왕궁에 남아 있는 모든 여자가 바벨론 왕의 고관들에게로 끌려갈 것이요 그 여자들은 네게 말하기를 네 친구들이 너를 꾀어 이기고 네 발이 진흙에 빠짐을 보고 물러갔도다 하리라
  3. 네 아내들과 자녀는 갈대아인에게로 끌려가겠고 너는 그들의 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바벨론 왕의 에 잡히리라 또 네가 이 성읍으로 불사름을 당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4. 시드기야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너는 이 말을 어느 사람에게도 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5. 만일 고관들이 내가 너와 말하였다 함을 듣고 와서 네게 말하기를 네가 왕에게 말씀한 것을 우리에게 전하라 우리에게 숨기지 말라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또 왕이 네게 말씀한 것을 전하라 하거든
 
 
  1. 그들에게 대답하되 내가 왕 앞에 간구하기를 나를 요나단의 집으로 되돌려 보내지 마소서 그리하여 거기서 죽지 않게 하옵소서 하였다 하라 하니라
  2. 모든 고관이 예레미야에게 와서 물으매 그가 왕이 명령한 모든 말대로 대답하였으므로 일이 탄로되지 아니하였고 그들은 그와 더불어 말하기를 그쳤더라
  3. 예레미야예루살렘이 함락되는 까지 감옥 뜰에 머물렀더라




예레미야 39 장








  1. 유다의 시드기야 왕의 제구년 열째 바벨론느부갓네살 왕과 그의 모든 군대가 와서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치더니
  2. 시드기야의 제십일년 넷째 아홉째 에 성이 함락되니라 예루살렘이 함락되매
  3. 바벨론의 왕의 모든 고관이 나타나 중문에 앉으니 곧 네르갈사레셀과 삼갈네부와 내시장 살스김이니 네르갈사레셀은 궁중 장관이며 바벨론의 왕의 나머지 고관들도 있더라
  4. 유다의 시드기야 왕과 모든 군사가 그들을 보고 도망하되 밤에 왕의 동산 을 따라 두 담 샛문을 통하여 성읍을 벗어나서 아라바로 갔더니
  5. 갈대아인의 군대가 그들을 따라 여리고 평원에서 시드기야에게 미쳐 그를 잡아서 데리고 하맛 땅 립나에 있는 바벨론느부갓네살 왕에게로 올라가매 왕이 그를 심문하였더라
 
 
  1. 바벨론의 왕이 립나에서 시드기야의 눈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였고 왕이 또 유다의 모든 귀족을 죽였으며
  2. 왕이 또 시드기야의 눈을 빼게 하고 바벨론으로 옮기려고 사슬로 결박하였더라
  3. 갈대아인들이 왕궁과 백성의 집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벽을 헐었고
  4.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자기에게 항복한 자와 그 외의 남은 백성을 잡아 바벨론으로 옮겼으며
  5.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아무 소유가 없는 빈민을 유다 땅에 남겨 두고 그 에 포도원과 밭을 그들에게 주었더라
 
 
  1. 바벨론느부갓네살 왕이 예레미야에 대하여 사령관 느부사라단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2. 그를 데려다가 선대하고 해하지 말며 그가 네게 말하는 대로 행하라
  3. 이에 사령관 느부사라단과 내시장 느부사스반과 궁중 장관 네르갈사레셀과 바벨론 왕의 모든 장관이
  4. 사람을 보내어 예레미야감옥 뜰에서 데리고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넘겨서 그를 집으로 데려가게 하매 그가 백성 가운데에 사니라
  5. 예레미야감옥 뜰에 갇혔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 너는 가서 구스인 에벳멜렉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내가 이 성에 재난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라 한 나의 말이 그 에 네 눈 앞에 이루리라
  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 에 너를 구원하리니 네가 그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에 넘겨지지 아니하리라
  3. 내가 반드시 너를 구원할 것인즉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네가 노략물 같이 네 목숨을 얻을 것이니 이는 네가 나를 믿었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더라





예레미야 40 장








  1. 사령관 느부사라단예루살렘과 유다의 포로를 바벨론으로 옮기는 중에 예레미야도 잡혀 사슬로 결박되어 가다가 라마에서 풀려난 후에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2. 사령관이 예레미야를 불러다가 이르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곳에 이 재난을 선포하시더니
  3. 여호와께서 그가 말씀하신 대로 행하셨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께 범죄하고 그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이제 이루어졌도다 이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이니라
  4. 보라 내가 오늘 네 의 사슬을 풀어 너를 풀어 주노니 만일 네가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게 여기거든 가자 내가 너를 선대하리라 만일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거든 그만 두라 보라 온 땅이 네 앞에 있나니 네가 좋게 여기는 대로 옳게 여기는 곳으로 갈지니라 하니라
  5. 예레미야가 아직 돌이키기 전에 그가 다시 이르되 너는 바벨론의 왕이 유다 성읍들을 맡도록 세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돌아가서 그와 함께 백성 가운데 살거나 네가 옳게 여기는 곳으로 가거나 할지니라 하고 그 사령관이 그에게 양식과 선물을 주어 보내매
 
 
  1. 예레미야미스바로 가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나아가서 그 땅에 남아 있는 백성 가운데서 그와 함께 사니라
  2. 들에 있는 모든 지휘관과 그 부하들이 바벨론의 왕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그 땅을 맡기고 남녀와 유아와 바벨론으로 잡혀가지 아니한 빈민을 그에게 위임하였다 함을 듣고
  3. 그들 곧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가레아의 두 아들 요하난요나단단후멧의 아들 스라야와 느도바 사람 에배의 아들들과 마아가 사람의 아들 여사냐와 그들의 사람들이 미스바로 가서 그다랴에게 이르니
  4.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그들과 그들의 사람들에게 맹세하며 이르되 너희는 갈대아 사람을 섬기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 땅에 살면서 바벨론의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유익하리라
  5. 보라 나는 미스바에 살면서 우리에게로 오는 갈대아 사람을 섬기리니 너희는 포도주와 여름 과일과 기름을 모아 그릇에 저장하고 너희가 얻은 성읍들에 살라 하니라
 
 
  1. 모압과 암몬 자손 중과 에돔과 모든 지방에 있는 유다 사람도 바벨론의 왕이 유다에 사람을 남겨 둔 것과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그들을 위하여 세웠다 함을 듣고
  2. 그 모든 유다 사람이 쫓겨났던 각처에서 돌아와 유다 땅 미스바에 사는 그다랴에게 이르러 포도주와 여름 과일을 심히 많이 모으니라
  3.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들에 있던 모든 군 지휘관들이 미스바에 사는 그다랴에게 이르러
  4. 그에게 이르되 암몬 자손의 왕 바알리스가 네 생명을 빼앗으려 하여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을 보낸 줄 네가 아느냐 하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믿지 아니한지라
  5.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미스바에서 그다랴에게 비밀히 말하여 이르되 청하노니 내가 가서 사람이 모르게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을 죽이게 하라 어찌하여 그가 네 생명을 빼앗게 하여 네게 모인 모든 유다 사람을 흩어지게 하며 유다의 남은 자로 멸망을 당하게 하랴 하니라
 
 
  1. 그러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 이르되 네가 이 일을 행하지 말 것이니라 네가 이스마엘에 대하여 한 말은 진정이 아니니라 하니라





<묵상>




정치적 기반이 약한 시드기야 왕은 예례미야를 신하들의 말을 쫓아 구덩이에 집어 넣습니다.


다윗시대의 사울 왕이 그랬던 것처럼 사람을 두려워하는 시드기야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를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오늘 날 우리도 우리를 어렵게 하는 갈등 가운데 빠져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오늘의 만나에서는 기적처럼 예레미야를 돕는 사람이 나타납니다.

성경에서 그런 역할을 하는 사람이 많았지요.

창세기 시대에는 노아가 그랬고, 기생 라합도 여호수아와 갈렙을 도왔고, 선한 사마리아인도 그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류에 편승하지 않는 혹은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의로운 남은 자를 남겨 놓으십니다.

엘리야 시대에는 바알신에게 무릎 꿇지 않은 7,000명을 남겨 놓았습니다.

에벳멜렉은 왕에게 간청하여 예레미야를 살려 냅니다.



"내가  반드시 너를 구원할 것인즉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네가 노략물 같이 네 목숨을 얻을 것이니 이는 네가 나를 믿었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더라"(렘 39:18)



상황이 아무리 어렵다할지라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은 상황을 견뎌낼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만약 예레미야의 입장에 오늘날 놓여있다면 정부가 나를 언제 체포할지 구금할지 두려워서 살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닥치는 어려움을 묵묵히 받아들이면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예레미야에게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임합니다.

나를 만드신 이가 그리고 나를 세우신 이가 전하는 말씀을 받아야만 하는 선지자는 외롭고 고독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있어  하나님을 내 마음대로 움직이고 사용하고 싶어하는 것은 타락한 인간의 본성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인간은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를 내맡기고 묵묵히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잠시 후에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모르는 나의 연약함은 결국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으로서 작은 육신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을 택함으로써 고난을 참고 나아가는 것이 믿음의 사람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