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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서랍 속 앨범/나의 디카

양수리 기도원

오렌지 향기 2009. 11. 5. 20:56

 

 

 

 
 

 

늦가을에 기도원을 가는 발걸음은 남달랐습니다.

마음이 단풍만큼이나 붉고 노랗게 물든 아름다운

가을날이었습니다.

 

 

 

 

 

단풍이 이렇게 예쁘게 뿌려져 있답니다.

아무렇게나 흩어져있어도 예쁜 단풍잎들....

 

 

 

 

 

노란 은행잎은 동심을 불러일으켜요.

사진찍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노란 은행잎에

그만 마음이 현란해지면서 나무밑에 서봅니다.

 

 

 

 

 

 

 이 노란 은행잎을 어쩌면 좋다냐...

가슴 설렌 가을날이었습니다.

 

 

 

 

 

 

요렇게 서면 사진이 이쁘게 나올라나....

 

 

 

 

 

 

 

소나무 잎 위에 노란 은행잎이 폭신폭신했어요.

 

 

 

 

 

빨간단풍에 취해 너도나도 핸폰에 저장하느라 바빴습니다.

 

 

 

 

 

마지막 가는 길이 처연하고 아름다운 빨간 단풍잎들입니다.

 

 

 

 

 

 

 은행잎 밟기가 미안해서리.....

 

 

 

 

 마음이 한없이 맑아지는 하루였어요.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가을의 선물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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