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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도를 아주 구체적으로 해본답니다.
예를 들어, 8월엔 민기네가 우리 집에 와서 약 1년간 살게 될 것이므로
차도 고장이 나면 우리가 미안해질 것이고, 민기 엄마가 데려오는 조카의
해결이 안된 비자 문제에 대해서 기도를 해보았답니다.
차가 두 어 달 전부터 핸들이 잘 안돌아갈 정도로 뻑뻑해지기 시작해서
걱정이 슬슬 되기 시작했거든요. 고장난 차를 민기네에 물려주면 안되는데
싶어서 고치려고 해도 낮에는 그런대로 핸들이 잘 돌아가는데 아침이나 밤엔
도대체 핸들돌리기가 겁이 나서리....
우리 차를 제발 내년까지 고장나지 않게 해주세요.^^
그랬더니 거짓말 처럼 지난 주 금요일 부터 핸들이 휙휙 돌아가서 깜짝 놀라버렸어요.
아니 이게 도대체 웬 일이람....
나 자신의 안일을 위한 기도를 벗어나서 타인을 배려한 기도였기 때문인지....
아무튼 감사, 감사를 드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