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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스물하고 하나였을 때/When I Was One-And-Twenty 본문

느낌표!!!!!!/문학

내 나이 스물하고 하나였을 때/When I Was One-And-Twenty

오렌지 향기 2007. 5. 1. 00:35
 
 
 
 
 
 
 
 
내 나이 스물하고 하나였을 때
어느 현명한 사람이 말했지요.
"크라운, 파운드, 기니는 다 주어도
네 마음만은 주지 말거라."
하지만 내 나이 스물하고도 하나였으니
아무 소용없는 말이었지요.
 
"마음으로 주는 사랑은
늘 대가를 치르는 법.
그것은 하많은 한숨과
끝없는 슬픔에 팔린단다."
 
지금 내 나이 스물하고 둘
아..그건, 그건...정말 진리입니다
 
 
 
 
 
 
 
 
 
When I was one-and-twenty
I heard a wise man say,
"Give crowns and pounds and guineas
But not your heart away."
But I was one -and-twenty,
No use to talk to me...
 
"The heart out of the bosom
Was never given in vain;
"Tis paid with sighs a - plenty
And sold for endless rue."
And I am two -and, -twenty
And oh, 'tis true,' tis true.
 
 
      ...A.E. Houserman
 
 
 
A.E.Houserman(1859-1936)영국의 고전학자.
정제되고 소박한 문체로 낭만적 염세주의를 표현한
서정시를 썼다.
대영박물관에서 11년간 독학으로 고전을 연구하며
지식인 사회에 큰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