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야곱의 하나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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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시 84:2) 시인은 아마도 전쟁 중이거나 위급한 상황에 놓여서 성전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싶어도 갈 수가 없는 처지인 것 같습니다. 시인은 우리가 코로나 시대에 성전에 갈 수 없었서 그랬던 것 처럼 성전에 가고 싶은 갈망이 너무나 커서 성전에 둥지를 틀고 사는 제비나 비둘기처럼 새들이 부러울 정도입니다. 기도하고 싶어도 마음 놓고 기도하지 못했던 코로나 시대가 끝나고 다시 성전에 가서 예배드릴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태양과 방패가 되신다고 고백합니다. 태양은 우리의 생명을 의미하고, 방패는 든든한 보호하심을 의미합니다. 단 하루를 살아도 하나님 없이는 못살겠다는..

연주하는 다윗 /안드레아 첼레스티 "거기에서 그가 화살과 방패와 칼과 전쟁을 없이하셨도다(셀라)"(시 76:3) 오늘의 시는 '아삽의 시'로 알려져있어서 아삽의 후손들이 보관해 내려오는 시라고 합니다. 하지만 역사적 배경은 히스기야 왕 때 산헤립이 쳐들어왔을 때 하나님의 군대가 산헤립을 전멸시킨 때를 기념해서 부른 노래라고 합니다. 화살과 방패와 칼은 하나님의 백성을 공격하는 원수들의 거센 힘을 의미하는데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위해 대신 전쟁에 나가서 승리하시는 것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늘 시에서 깨닫는 것은 힘센 자가 아니라 온유한 자를 도우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에게는 반드시 승리하실 것을 언약하시고 그것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악한 세상은 화살과 방패와 칼 같은..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시 75:7) 부조리한 세상과 불공평한 현실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이런 현실 속에서 교만한 자들이 있고, 겸손한 자들이 있습니다. 오늘 시편에서는 '뿔'이 등장하는데 뿔은 힘이나 권세의 상징입니다. 하나님 앞에 뿔을 높이 든다는 것은 하나님께 어리석게도 대적하고 도전한다는 교만함의 극치를 표현한 말입니다. 오늘 말씀의 핵심은 인간의 교만함에 대한 경고입니다. 지금의 세상사에 있어서도 권력과 권세가 있으면 교만해져서 돈과 권력으로 사람을 좌지우지하고, 세상을 쥐락펴락할 수 있다고 믿으며 오만하게 행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악인이 겸손하게 사는 의인을 누르고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시 46:1-3) 견고한 나의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영화 '타이타닉'을 보았을 때 그처럼 크고 견고하고 아름다워 보이는 배가 바다속으로 가라앉았을 때 차가운 바닷물 속에 빠졌던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지를 기억하게 됩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은 물 위를 걸어서 제자들에게 가셨고, 풍랑에 잠긴 배 속에서 두려움에 떨던 제자들에게 파도를 잠재우시는 모습을 보여 주셨음은 앞으로 큰 파도를 만날 모든 사람에게 희망의 믿음을 주시기 위함이셨던 것 같습니다. 질병과 오늘..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성소에서 너를 도와 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 (셀라)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그들은 비틀거리며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 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