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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로 인해 죽임을 당한 하나님의 사람 "그리고 자기가 데리고 온 선지자가 떡을 먹고 물을 마신 후에 그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라 이에 그 사람이 가더니 사자가 길에서 그를 만나 물어 죽이매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니 나귀는 그 곁에 서 있고 사자도 그 시체 곁에 서 있더라"(왕상 13:23-24) 선지자라 해도 결국 불순종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다는 결론을 오늘 말씀에서 깨닫게 됩니다. 오늘 말씀 중에서 나는 과연 어느 편에 속할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던 선지자가 결국 죽음을 맞게 되는데 원인은 거짓된 함정에 속은 것입니다. 그를 물어 죽인 사자는 먹이가 될만한 나귀가 바로 옆에 있는데도 사람을 물어죽이고 시체를 먹지도 않고 가만히 있습니다...

사무엘과 사울 "사흘 전에 잃은 네 암나귀들을 염려하지 말라 찾았느니라 온 이스라엘이 사모하는 자가 누구냐 너와 네 아버지의 온 집이 아니냐 하는지라"(삼상 9:20) 잃어버린 당나귀들을 찾으러 나섰다가 사무엘을 만나게 된 사울은 아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듯 합니다. 반면 사무엘은 하나님께서 사울에 대하여 미리 알려주셨고, 왕이 될 사람으로 맞을 준비를 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장차 있을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하여 택한 왕이었습니다. 문제는 사울이 잃어버린 당나귀들에만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품고, 하나님의 크신 뜻을 받아들여야만 했다는 사실이 오늘 말씀에서 깨달아지는데 사울이 정말로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선뜻 이해한 것으로 느껴지지는 않습..